명희가 의정부에 식당을 차리고 귀신을봤다는 말을했었다.
식당으로 누가 쑥 들어오는데 잠시 후, 보니까 없다는 말과
밖을 쳐다보는데 그 남자손님이 나무에 매달려 있었단다.
그후, 혜숙이 자기집 천장에서 두 남자가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는데 무서워서 집에 못들어가겠단다.
컴퓨터 책상이 있는 위 쪽으로 자꾸 사람이 보인다했다.
아마도 쟤들이 머리가 아프거나 몸이 허해서 보이겠거니 했다.
어제 들었는데 미국에 있는 조카가 화장실 창에 서있는 귀신을
봤는데 오래 전 하녀복장으로 하얀 앞치마를 하고 검은 옷을
목까지 입은 여자가 식칼을 들고서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다른 비슷한 장소에서조카의 친구도 봤단다.
뭐지?
난 사실 귀신을 믿지 않는데 진짜 있다는 쪽으로 기운다.
우드스탁에 있는 그 농장엔 집에 세 채가 있는데, 알고보니
오래 전에 살인사건이 있었다고 하니 소설속의 세상같다.
결코 가격면에서 저렴하지 않다.
길에서 파는 사과, 길에서 파는 참외.
왠지 싸게 보여서 몇 개라도 더 줄까봐 차를 세우고 물어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가격.
합리적이지 못함.
그러나 이미 차를 세웠고 기대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아저씨를
외면하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다시는 운전하다가 길에 차를 세우고 과일값을 물어보는 일은
두번 다시 없으리.
펑퍼짐한 중년여인이 두꺼운 썬글라스를 쓰고 모피코트를 입고
악어빽을 들고 느끼하게 서 있는 캐릭터를 그린 그림을 보았다.
갑자기 내 모습과 오버랩이 되었다.
누가 나 닮았다고 말했다.
절대 아니라고 말할 수 없음이 뭐지?
누가 말했다.
어떤 사람은 글은 너무 지적으로쓰는데 직접보면 전혀 지적이지
않고 말하는 걸 봐도 그닥 아는 게 없어 보인다고.
다행이다.
내가 지적으로 글을 쓰지 않아서.
지적으로 글을 쓰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어려운 글을 쉽게 쓰기도 얼마나 어려운가.
척하기도 얼마나 어려운가 .
척하지 않기도 얼마나 어려운가.
모두가 어려운 거 투성이다.
굳이 이렇게 어려운 걸 알면서도 다시 더 어렵게 만들어야 하나.
필사를 해서라도 자신을 어렵게 만드는 사람도있으니..뭐!
안영일
2015년 6월 28일 at 10:56 오후
늙은 돈덩이 –언제부인가 제1차 지료의 병원에 가면 피검사, 심전도 검사 , 핏줄검사 ,,폐검사 , -방광검사는 기본이다, 이달에 보험회사의 청구서 청산내역 부부합이 4-500$ 이다 단순희 촞진수준인데 세ㅏㅇ사람들 늙지말고 젊은이처럼 유지하면서 살기를 바람니다, 1`년에 4변의 건강진단 의사는 돈벌고 환자는 노심초사하는 이세상입니다, 이중에 어느것 당뇨 ,고혈압 ,암 에 물리면 그때는 병원의사의 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