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스톤-맘모스
황.
산.
옐로우스톤에서 올드페이스풀과 더불어 가장 인기있는 장소인 맘모스.
Upper Terrace 쪽에서 부터 보기 시작했다.
파묵칼레가 당연히 떠올랐다.
물이 없어져 가던 그 파묵칼레와 또 한 곳,
중국 구채구의 황룡.
규모는 황룡이 더 넓었지만 맘모스는 그 다운 느낌이 따로 있었다.
클로즈 업!
금색 물이 흐르던 곳.
뭐랄까?
또 다른 세상.
종말론적인 느낌.
중국사람들이 많았다.
끝없이 피어오르던 증기.
땅의 여러 곳에서 다시금 구멍이 생기고, 그 안에서 부글부글 간헐천이 다시 생기고
그게 또 이런 지형을 만들기도 하고, 없애기도 한다.
가다보면 다시 보이고
돌아서면 또 다른 모습으로.
고사된 나무들과 어우러지는 풍광.
만져보고싶음.
파란 하늘과 함께 다시 그 자리에.
위에서 아래서.
황룡.
케이크?
혹은 캣슬?
화산지형.
가지런한 층계.
진짜 맘모스 같다.
벤조
2015년 8월 13일 at 2:05 오전
난 저런데 못봤는뎁쇼?
Lisa♡
2015년 8월 13일 at 8:48 오전
정말?
올드페이스풀 만큼이나 유명한데.
벤조님께서 웬일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