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아프다고미진엄마가바라바리음식을싸들고왔다.

시골서갖고온도라지도깨끗하게손질해서팩에포장해왔고

멸치볶음에부추김치에총각무우김치에손길가득,정성가득

하게만들어왔다.

친정엄마?

늘현모양처로어딜가나집안걱정에일하느라늘아침내내바쁜

그녀의모습이절로그려진다.

나와는방식이다른삶을사는부분도있어갑갑하곤했는데이리

내생각을하고음식을만들어온걸보니감동이다.

언제나친정엄마의이런손길을맛보지못한내게는이런것이야

말로감동이기때문이다.

그녀의남편도지금얼굴에온대상포진으로고생한다고하던데

모두가사는삶이참으로다양하기만하다.

일본가자.

아니정확히말하자면

도쿄가자.

라는말이나온지꽤된다.

몇몇같이공부하는친구들이가자고성화이나말나온지오래다.

11월엔반드시가자구.

아들고3인선이11월12일이후로해주세요~~~ㅠㅠ

당연하지.

모리미술관,신미술관,우에노미술관,가쿠지마,지우카오카,에노시마

지브리박물관,도쿄핸즈..등등

갈곳도많다.

그런데과연가게될까?

일단질러?

표를사?

요시다가방은하나사야할까?

내주변의k샘은몸이종합선물세트이다.

그러니까온몸이병이란병은많이겪어본경험체이다.

일요일아침에몸이이상할때먼저전화를걸어상태를설명하니

이석증이네..하셨다.

뿐만아니다,늘어딘가아파서말만하면정확하게짚어낸다.

k샘의동서가작년에갑자기폐암으로저세상으로갔는데오늘

우연히그동서의​친구를만나서이야기를듣게되었는데그간

그동서가남편땜에아주힘들었다고한다.

잘해줄때는한없이잘해주다가늘잔소리를하고뭐든다참견하고

아주힘들게해서자살충동까지느끼며살았다고하더란다.

에구~~

k샘이그말을듣고너무나마음이아프다고했다.​

모든병의원인은스트레스,그리고가족력이다.

정말스트레스를안받는체질을연구좀해봐야겠다.

내차도리콜대상이라는우편이왔다.

처음받아보는리콜이다.

폭스바겐이사기죄니뭐니속임수라는니할때내차도덩달아

약간의오해를받은게분명하다.

내차를타고고속도로를달릴때,남편이컴퓨터처럼생긴

그래프를눌러서뭔가를보더니현재연비가23이나온다고

대단하다고한적이있다.

그러니내경우는차를잘못산건아닌모양이다.

일단연비를19에서21정도로알고샀으니까.

고속도로에서110으로게속달릴경우약23까지도나오니말이다.

폭스바겐과아우디가이번에창피를당하고있는데정말독일이라는

그탄탄한나라제품이그런짓을한게믿기어려울정도이다.

차는대부분독일제가정평이나있는데이번일로체면이말이아니다.

이번에부산에몰고다녀온내차는갈때4만원,올때4만원이

총주유경비이다.정말대단하긴하다.

5 Comments

  1. TRUDY

    2015년 10월 9일 at 2:15 오전

    현재오레곤중에거주할계획으로
    호텔서머문지3주째접어드는데
    이곳연료가켈리포니아보다현저히저렴하네요.
    거기다한국처럼차갇다대면총알처럼튕겨나와서
    주우해주고요.다른주는본인이직접주유해야하죠.
    귀찮고손에기름냄새나고여러사람들이만진주유총
    만저야하고..불편이없어졌어요.

    여긴공기,물다좋구요
    집값도저렴해요.
    아주많이..켈리보다..
    인텔,나이키본점이근처에있구요.
    바다는한시간반,강그리고여름내내
    눈꼬깔모자쓰고있는산Mt.Hood이안방창문으로
    보이는집들이있네요..욜심히지보러다니는중..ㅎ   

  2. TRUDY

    2015년 10월 9일 at 2:17 오전

    집..켈리서요기까지자동차로9시간이면오네요.^^   

  3. Lisa♡

    2015년 10월 9일 at 2:20 오후

    어머…그렇군요.

    멋지다.

    미국은그런곳이많으니고르기좋겠어요.   

  4. 청목

    2015년 10월 9일 at 4:32 오후

    금년초신수를봤을때<金과木의싸움이니病苦를경험하거나(관절을다치거나)>하였는데병명은달라도결국병고를경험하시는군요.너무무리해서일겁니다.쉬엄쉬엄쉬어가며하세요.빨리회복하시길빕니다.,   

  5. Lisa♡

    2015년 10월 10일 at 1:46 오전

    피곤함을모르는몸이라고
    자랑했는데그게쌓이고쌓였나봅니다.
    쉬어가라는의마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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