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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장

    내일이 어버이 날이라고 아들과 딸이 핑크색 카네이션을 예쁘고 투명한 병에 담아 황금색 리본까지 매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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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

    둘째가 비염수술을 앞두고 알레르기 검사를 했다. 집먼지 알레르기. 곰팡이 알레르기. 꽃잔디 알레르기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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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떼

    어제 문자가 하나 도착했다. "언니 죽고싶어" 왜? "사는 게 힘들어&q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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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침대

    당면에 소고기 불고기양념한 것과 우엉을 썰어넣고 익혔다. 나는 당면을 좋아한다. 우엉도. 남편이 먹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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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심

    부엌의 ‘생기’는 아이들이다. 참 신기한 것은 남편에게 맛있는 것을 해줄 의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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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히 사적인..

    일주일에 세 번 신장투석을 하는 k샘이 고생이 심하다. 하루는 투석실 간호사와 투석하러 온 남자 환 […] READ MORE>>

  • 잘 하는 게 뭘까?

    연휴~~ 라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완전 풀린다. 날씨가 좋아서 쓸쓸하다. 그런데 그 기분조차 즐겁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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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집

    땅은 축축하게 빗물이 스며든 상태였다. 비가 그치면서 달이 구름 사이로 은근하게 나타나고 라일락향이 […] READ MORE>>

  • 이대로

    일에서 오는 희열이란 될듯 말듯한 어떤 기분을 즐기고 그런 어려움 속에서 뭔가 이루어질 때가아닐까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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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찮게 꿩소리가 들린다. 이맘때는 나물들도 쑥쑥 올라오고, 사방이 초록으로 진을 치는 때인데 숲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