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찬이가범준이만할때..장난감자동차를굉장히좋아했었다.
누가선물이라도사주겠다면으례히..자동차가있는쪽으로이끌고갈정도로..
지금도범준이가갖고노는장난감들은..대부분..석찬이로부터..
있던것들이거의전부이다.
그래서..한때는..물론지금도녀석의마음속에..
자동차를만드는사람도되고싶고,자동차를고치는사람도되고싶어하는
마음은그대로인것을잘알수있다.
뭐든녀석손에들어가면..잘도분해되었다가,조립되어원상태로복귀한다.
학과목중에서도수학과과학을제일좋아하는과목으로치고,
국어와사회를..진저리를친다.
중학생이되어서..많이걱정되는부분이기도하다.
처음수학학원을보내달라고한녀석도..석찬이였다.
자기는여러명이우글거리는수업을하는곳은싫어한다고
딱잘라말했었기에..지금학원을찾는데에만근일년가까이걸렸었다.
일명보습학원이라는곳을맨처음돌아다녀봤는데..
방송이나기타매체에서알려주는것보다..
금액부터..여러이야기들이전혀달랐다.
너무놀랜것은..당연..몇일을잠을이루지못했을정도니까.
그래도..뜻이통했는지..집가까이에아주작은학원을발견했다.
그리고두분의선생님이초등학생과중학생만을..것도..
그룹마다..네명이상을넘기질않는다는점이제일마음에들었고,
선생님이무척엄하다는것에도..마음이끌렸다.
그저좋아좋아하는선생님보단,뭔가명쾌하게..절도있는
선생님이길원했기에…그리고오로지수학만가르킨다는것..
문제만보면답이보인다는녀석이…농땡이를부린다며..
선생님한테여러차례전화가올때가,작년..
석찬이의제1사춘기때였다.
근일년을선생님도나도..얼마나마음고생을했는지..
수학학원을잠시쉬자고해도..도대체가막무가내..
그런고집은누굴닮았는지..
그런녀석이서서히..대충과농땡이에서벗어날즈음..
준혁이의발전된모습에녀석도자극을받았는지,
더이상선생님의전화는오질않는다.
그리고..녀석의책상머리앞에..국어,영어,수학..
삐뚤빼뚤이글자가적힌메모지가붙여져있음을발견했다.
하루종일먹고,자고,동생들과놀면서도..
엄마의갑작스런질문엔..이프로의오차밖에나질않는이녀석..
사오정형아다웁다고하는것이속편하다고남편은그런다.
공부는본인이즐거워야한다고한다.
내가모자라서어디에보내주세요할때까지는..
엄마는지금처럼잔소리만해주세요..하는석찬이.
그래..울큰아들함믿어보자.
그방송을보고난후,녀석도..
뭔가강하게느낌이오는가보다.
모자른엄마마냥우울함은아닌것같으니..다행이다..^^
(석찬인,수학학원과척추측만증때문에유도관가는것외엔..집에서거의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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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2009년 1월 19일 at 7:29 오후
진아님.
아이들이참바르게자라는군요.
엄마의사랑먹고자라니까그런가봐요.
정말착한아이들이에요.
엄마는잔소리만해주세요.ㅎㅎㅎ
ariel
2009년 1월 20일 at 12:56 오전
다니엘사춘기때제일어려웠던
것이다니엘믿어주는것..그러나
입다물고그냥지켜봤더니(멀리
있어서잔소리도잘못하고..ㅋ)
요새는혼자열심히..^^대학은
어디가느냐그때가서보는것이고..
노력해주는그것이저를100%
만족시켜요.나머지는그냥보너스..^^
cecilia
2009년 1월 20일 at 10:18 오전
아이들은엄마의진실한사랑만있으면
훌륭하게자란다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