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 하면서..

범준이녀석이..

‘아비~!!’하면서문을열고들어섰다.

아비는형아를부르는범준이용어다.^^

집에들어오자마자형아들방부터둘러보고..

할아버지한테인사도하고,

내게달려들어서,알아듣지못하는말로..

무어라무어라..중얼거리며..말을하는녀석..

청소다끝내고,정리정돈된방안이며,

거실을온통제녀석편한식대로어질러놓고,

뒤집어놓아도..이쁘기만하다.

든자리보다난자리가표시가더난다고했었나…

녀석이돌아와서..아이들도모두좋아라한다.

문턱에나란히자동차를올려놓고..

열심히이야기를만들어내는범준이..

대구친할아버지와할머니를만나서도..

그리귀엽게굴었다는동생의말에..

녀석의머리를한번더쓰다듬는다.

석찬이녀석은..범준이를업고..둥게둥게하고..

동생이많아서,자기가손해보는것이많다면서도,

알뜰히보살피는녀석이자식이지만참고마웁다.

^^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