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BY kja2512 ON 3. 25, 2009
‘교복입고,교통카드는초등학생요금으로..엄마,
버스기사분들이어느분은..그냥아무말씀없으셔도..
다른분들은야단하세요..아정말입장난처한데..참..’
….
깜박했지뭐예요..
중학교입학후..아무생각없이그전부터사용했던,
카드를가지고타고다녔는데..
일주일이지난후,석찬이가청소년카드용으로새로구입해달라고하더군요..
교통버스카드….
그래서혹시나하는마음에..
이비카드회사로전화를했지요..
이러저러한사정에,새로구입을해야하나말아야하나..하면서요..
그랬더니,최초기록이되어있는상태라,
또한새로이청소년카드로구입할필요가없다고답을해주시더군요..
현재가지고있는카드를분실하지않는한은..
초등학교용카드에신고된날짜대로..
자동으로청소년용으로계산되니,걱정하지말라면서요..
한시름놓았지요..카드구입시..요금이이천오백원이거든요..
근데..문제는..아이가..굉장히겸연쩍어해서요..
생일이될때까지..카드를사용못하고,
현금으로버스를타고다녔지요..
어제까지…^^
오늘은열세살되는석찬이의생일입니다.
심부름을열심히한막둥이는노상싸우면서도,
일주일전에벌써큰형아의생일선물을준비해두었습니다.
형아는늘만들기대장이니,무조건만드는종류는
좋아할거라면서요..신문지포장이된상자안에
무엇이담겨있는지모르지만..녀석의마음씀이참이쁩니다.
준혁이는이제중학생이된큰형아에게
무슨선물이나을까고민을많이하였습니다.
작은사이즈를보니..보아의음악시디인것같아요..
(석찬인보아를좋아하지요^^)
저는..녀석이좋아하는작은케잌하나마련하기로하였습니다.
단맛을즐기질않아다행이다싶어요..
양껏먹으려면큰사이즈를사야하니까요ㅎㅎ
제일작은케잌도..가격이무섭게올랐더군요..^^
..수요일은7교시수업이있는날,
배고프다고,아침에빵을하나주머니에넣어갔는데..
목메이지나않았는지..별걱정도다합니다.
….사진속노랑이는봄동-봄배추꽃이랍니다….
소리울
2009년 3월 25일 at 7:02 오전
생일축하해,석찬아,
요즘성당에나간다면서…
처음성당에가서기도했던건하느님이꼭들어주신단다.
그러니뭘원할건지잘생각했다가빌어봐.정말이야.
평생가장원하는아주좋을걸주시라고…
가령,"효자되게해주셔요."라든가…
구체적인걸로해도되."좋은대학가게해주셔요."라든가..
우리집의큰아들이그랬거든.
성당에서처음빌었던건다이루어주셨대.참신기하지?
마이란
2009년 3월 25일 at 7:33 오전
석찬이생일축하~~~!!^^
작년봄엔가
풋배추사왔는데꼬갱이에저렇게꽃이맺혀있었어요.
음료수캔에꽂아두고며칠즐거웠지요.
꽃밭의꽃과는또다른특별한즐거움이었어요.
늘든든하고
엄마의힘이되는석찬이생일,
노란배추꽃을올린진아님마음
나혼자짚어보면서
빙그레웃어봅니다.
든든하죠?^^
무무
2009년 3월 25일 at 9:09 오전
석찬이좋은계절에태어났군요.
축하합니다.^^
아리랑
2009년 3월 25일 at 11:48 오전
중학교교복입은석찬이정말늠름하고
잘생겼던데
생일도이캐좋은봄날에태어나서그런가봐,,
잘태어았어석찬아!
하나님은석찬이를무지사랑하신단다.
큰인물이될석찬이큰복을받을석찬이,,
키가자라고지혜가자라고하나님사랑받고
사람들의사랑을받으며자라기를기도할께,,
Beacon
2009년 3월 25일 at 12:03 오후
중학생된석찬이의생일을축하합니다..^
울연우녀석생일도며칠남지않았네요..
그쪽엔근데통학버스가그리활성화되진않은건지요?
울연우녀석은걸어서도삼십분채안걸려갈수있는거린데도통학버스다니던데..
녀석,,첨에아주멀리떨어진"현일"이라는학교에1지망하고싶대서..
중고등학교인데시골학교로서나름서울대에몇입학시킨학교인가봐요..
그래서그런대루명문으로자리잡은..시골에서일뿐이지만,,
제생각엔그래봐야..그래서..녀석에게
얌마,,출퇴근에걸리는시간이얼마나아까운지알어?
했더니..먼출퇴근요?
출퇴근이나통학이남마..그시간에할수있는일이얼마나많은지알어?,,(요건요말땜시지금이런저런,,기타학원등등..죽겠어요..ㅜㅜ,,,)야튼지동네인동중학교도다행히꽤괜찮은학교잖아..전통도있구..그래가면서설득시키느라..
김진수
2009년 3월 25일 at 1:18 오후
끙.
생일이되면자동으로바뀌는것을몰랐구만요.
기사들이다아는데그랬네요.
하여간생일축하하고,이젠떳떳하게카드써겠구만요.
데레사
2009년 3월 26일 at 1:41 오전
석찬이생일축하해.
어느덧중학생으로더욱늠름해진석찬이를생각해봅니다.
진아님.세아들들앞으로든든한울타리가될겁니다.
지해범
2009년 3월 26일 at 2:19 오전
하루가지났지만,큰아들석찬이의생일을축하합니다.
교통카드사용에서도아이들의착한심성이잘나타나네요.
동생들선물과엄마의케익…어제는석찬이에게’짱’이었겠군요.
광혀니꺼
2009년 3월 26일 at 8:41 오전
석찬이의생일이엇군요.
늦었지만축하해요~
중학생이되었고
청소년요금을내고…
하루하루다르게커가는모습
이집이나
우리집이나
흔들거립니다.
하하하하하하~
꽃샘추위에감기걸리지않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