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년의 집..오케스트라 ..특집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sbs에서특집다큐멘터리를방송했다.

부산소년의집오케스트라..

스쳐지나가듯이보았던광고에서도익히눈에익었던모습들이

드문드문보였다.

….

온가족이모두

아무말없이한참을그렇게..

바라보았다.

무슨말이더필요할까…

석찬인,

자신을버린부모가엄마가보고싶다면서도

자신때문에현재의행복이혹여,잘못되진않을까

그저생각으로나만잘살고있을것이다라는말로

스스로를위안하는

제또래와제나이보다위인형들의이야기를자막으로

펼쳐지는글자들을

한자한자바라보면서주루룩눈물을흘리면서..

뚫어지게화면을바라다보았다.

….

함께보는나도가슴이왜울컥오르지않았을까…

분명코뛰어난학생들이많음에도불구하고

받쳐주는이가없어자신의그뛰어난능력조차

필기회를찾지못한대다수의학생들의안타까운이야기까지

소년의집아이들을돌보아주는

수녀님들의말씀속에아이들을사랑하는그마음을

고스란히알아챌수가있었다.

음악과더불어사람이살아가는이야기를함께하면서

블로그에서

지금잠시나마뵙지못하는..

아름다운님이떠오른다.

그분이라면

내짧은빈맥의문장으론감히

찾을수없는감동을남겨주지않으셨을까…

소년의집오케스트라단원들의악기들을

손보아준다는분에게서성남아트센터라는자막에

나도모르게다행이다소리가나오는

(일부오래전의성남이라는이미지를지니고있던분들의

간혹,빈민층이주로사는지역으로항상분당이성남시에속한분당구라는

인식에서성남시와는별도로분당시로잘사는지역과못사는지역으로

나누어설명하는글들을드물지않게보게될때마다

사실..조금은서글픈심정이들기때문인지도모른다.)

속좁은사람의소리가새어나오기도한다.

내가이곳지역에서살아서그런지도모른다.

객관적이기보다주관적일수있지만

사람의색깔그대로지니고사는정말일반적인

사람들이아우르며사는곳이성남이다.

꼭어느지역과나누어사람조차그리양분하지않았으면하는

그런속좁은바램도지녀본다.

부산소년의집

내가아직은누구를후원하거나물질적도움을줄수있는

그런상황은되지못하지만

언제고그런기회가있다면…

이런작은꿈들아니더큰꿈들을꿀수있는기회를

아이들에게주고싶다.

행복한시간이었다.

^^

3 Comments

  1. 희망

    2009년 4월 2일 at 2:36 오후

    참따뜻한글을읽고갑니다.
    텔레비젼을보며같이마음의눈물을흘리는아이의이쁜모습과…
    소년의집아이들을보면서갖는진아님의따뜻한마음…

    그마음은분명말은안하는모습이지만…
    소년의집아이들마음속에분명알지못하는큰힘으로전달이되었을것입니다.

    자주다녀가시는못하지만….이렇게가끔씩다녀가면서도늘작은감동을받고갈수있게해주셔셔고맙습니다.

    세상의그어떤가정보다도행복하고아름다운가정이되시길…기원드려봅니다.   

  2. 데레사

    2009년 4월 2일 at 10:05 오후

    진아님.
    나도메가TV로이프로그램찾아서한번봐야겠어요.
    좋은프로소개,고맙습니다.

    나중에꼭돈많이벌어서후원많이하시게될날이오기를
    바랍니다.   

  3. 래퍼

    2009년 4월 3일 at 6:22 오전

    저도혼자보기아깝다생각했는데
    누리고있는것들에대한감사를새롭게해준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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