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고, 사춘기고..
빈화분에무얼채워볼까?
꽃집사장은,아무거나종합꽃들..주로시들은꽃들이긴해도..
조금만만져주면되살아는꽃들을가져가라는데..
그걸로꽈악채워놓을까보다.
진짜로,화분의이름이아무거나가될것같다.
그러면어떠리..
매일매일..바라보는기쁨을전달해주는것은똑같으니..
좀좋을까..
오늘날씨가무척이나덥다고일기예보에서되풀이해서이야길하는데..
아직도아침기온은다소서늘하다.
옷입혀보내기가..
여간껄끄러운날들이아닐수없다.
아토피가..살짝고개들은막둥인,
목있는부분이조금더심해서..더운여름엔..눈물짜는횟수가많아지는데..
벌써부터..벅벅긁어도드라진부분들이눈에들어온다.
부드러운면수건으로둘러싸서..오늘은보내긴했는데..
얼마나갈지…
왜..다나은것같은데..목둘레부분만그리오래버티는지모를일이다.
고약스러운아토피…
먹고싶어하는오징어도참고있는아이에게들러붙어서리..윽..
오후엔..
어머님이주신고구마로..무얼해먹일까..
찐고구마로그냥줄까..아님..맛탕을해서먹일까?
생각좀해보자…
^^
설렁거리며공부하는석찬이와,죽자사자로공부하는준혁이..
요몇일두녀석의냉기류가자꾸만안테나에걸린다.
준혁이의사춘기가..뒤늦게슬슬..온도를올려가는것같기도하구..
여하튼..아토피고,사춘기고..
정말로..힘들다..
에효오…
데레사
2009년 4월 7일 at 12:03 오전
아토피는자라면서낫는다고하던데….
암튼가렵고힘들거에요.얼른다나아야할텐데.
진아님.
애들사춘기,특히남자애들뿐이니군기잡기도쉽지않을겁니다만
똑똑한아이들에현명한엄마이니무사히잘넘어갈겁니다.
오늘도좋은하루보내세요.진아님.
김선경 보나
2009년 4월 7일 at 2:17 오전
하하…
제고민과똑같은고민을하시는진아님…
제딸도중학생인데도아직도아토피로팔다리에서진물이났다가아물었다가를
반복하고…사춘기반항에…하는말마다아니,싫어이고…
맛탕…저도먹고싶어요…
뽈송
2009년 4월 7일 at 3:55 오전
아토피도그렇고사춘기도그렇고엄마로선정말힘드시겠네요.
나도오랫동안피부병을앓아오고있지만그것이아토피인
줄도모르고지금껏끼고삽니다.심심하면병원에들려서약을
지어오고그나마가렵지않으면심심해지기까지한답니다.
summer moon
2009년 4월 7일 at 4:15 오전
저는찐고구마로…^^
아이들이커가는모습이눈에보이는것만같아요
사춘기라니…^^
해 연
2009년 4월 7일 at 3:11 오후
시집살이하느라아들둘
사춘기어떻게보냈는지도몰라요.ㅎ
‘아주수월했다고…’누군가에게얘기하는것을듣고
병윤애비어이없어했어요.
준혁이가벌써~^^
소리울
2009년 4월 8일 at 5:13 오전
가만내버려두셔요.
누구나지나가는과정이니까…
해연님말슴들어보셔요.나름대로는거들어주며신경쓴대도
어렵게지나가는모양이더라고요.
싸우기도하고아프기도하고,어른들은힘들기도하고…
그러면서아토피도,사춘기도,또사추기도지나가지요.
래퍼
2009년 4월 8일 at 11:08 오전
막둥이아토피때문에라도..
절약형찐고구마로하심이옳은줄로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