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보일 그녀의 기사에..
아침신문볼시간적여유가없이,
범준이오자마자밥타령에,이사준비하느라일찍깨웠다고..신경질부리는녀석..
그냥..ㅎㅎㅎ
이렇게..혼자서하하하웃다가..
울고말았네..
범준이녀석,저때문인지..눈을동그랗게뜨곤..가만히쳐다보고..
에이..아줌마병이도지는가보다..
…
인터넷으로기사를쭈욱훑어보다가,
영상으로된기사는아이들이없으면혼자선잘아니보는데..
영국촌아줌마..글자에눈이콕박혔다.
클릭하고들어가서..
찬찬히기사를읽는것까지는괜찮았지만..
수전보일…그녀의이름..
그녀의사진과..동영상속에서의모습과..
관중들의그요란함..표정을함께보면서..
그리고..이내..
수전보일…그녀의목소리가…
‘IDREAMEDADREAM’…이…
나도모르게눈물이주루룩…그리곤엉엉울어버리고말았다.
누가보아도그저평범하기만한옷차림과모습..
아마도내모습과같아보였는지도모르겠다.
인사동의어느관람관이라말하고싶지않은기억이하나묻혀있다.
아래,위로찬찬히훑어보는그녀들의시선에서..
‘..같쟎다는’…느낌을고스란히받았던기억…
얼른뛰쳐나와버리고싶었던..속으론참소리나게울었는데..
그기억이..새삼스럽게..
그녀를보면서..그녀의노래를들으면서..되살아나버렸다.
…
참,고마운그녀..용기있는그녀..’수전보일’
잊지못할것같다.
마이란
2009년 4월 16일 at 5:18 오전
기분좋은우연,
나도오늘티비에서소개해주는거봤거든요.
영국방송이라여기서도직접볼수는없구요.
사는마을에선가라오케를통해서벌써아는사람들은다아는명가수라고해요.
노래끝나고
평이나결과는상관도안하고
노래다불렀으니나간다!하는폼으로씩씩하게걸어나가던모습..^^
심사위원들표정보는것도기분좋았어요.
특히싸이먼의표정..
나도가슴뭉클하고눈물핑돌았어요.
(엉엉울진않았구.^^)
요새진아님..힘든거꾹꾹눌러둔거있었나보다..
핑계김에잘울었죠?
때론눈물만한카타르시스,없잖아요.
좋은것보면서울었으니
자~알울었다고칭찬해줄께요.
토닥토닥…^^
데레사
2009년 4월 16일 at 5:33 오전
맑은눈님이동영상을올려놓았네요.
그곳에서봤어요.영국촌아줌마가노래를부르자마자
표정들이달라지는관중들을보면서나도따라눈물이
날려고했어요.
진아님.
힘내세요.나도힘낼께요.
shlee
2009년 4월 16일 at 7:56 오전
겉과속이
같지않은사람들이많죠…
저도겉과속이
같잖아요.
^^
세상에는벼라별사람들이많은데
겉은번지르르
속은꽝인거보다
겉은꽝인거같은데
속이꽉찬사람들이
사람들을놀라게하죠.
수잔보일처럼….
자기만의보물을품고있는사람도특별하지만
그보물을볼줄아는사람도특별한것같아요.
진아씨마음속
보물창고를볼줄모르는사람은
자기만손해~
^^
보물창고발견한사람은
대박~
지니
2009년 4월 16일 at 8:44 오전
저도사무실에서혼자보다흐르는눈물참느냐넘힘들었어요.
진아님의블로그에오니많은분들이저와비슷하게감동을받으신것같아반가와이렇게글을남깁니다.
우리가많은것을외모로평가하고있는게사실인데지금이라도그녀의능력이많을사람들에게알려져서다행이예요..ㅎ
Elliot
2009년 4월 18일 at 12:17 오후
담부턴뛰어나오거나속으로울지마시구요
턱을야악간위로드시고
얼굴을왼편으로10도정도튼다음
상대를째리면서내려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