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엄마의영원한오지랖이라구…’
누가이렇게말하냐구요..
두말하면잔소리는..이녀석을두고말하는것일거예요..
막둥이진웅이…
‘엄마!큰형아가지금서든어팩을하고있다구..엄마가금지한게임말이야..’
‘엄마!작은형아가,큰형아한테욕했다..19금욕말이야아..’
^^
제형아들은..고자질쟁이혹은,오버의제왕이라고들하지만..
실은..은근히..
자신들의잘못된행동을엄마에게전달되기를바라는듯한?느낌으로..
녀석에게보인다는거예요..
막둥인,
두녀석들과는정말확연하게다릅니다.
말하는것조차..단어와단어의연걸자체까지..
석찬이와준혁이와는확연하게다른언어들을자유자재로사용한다는것이지요..
것도..적절하게말이예요..
어느날…큰녀석이..진웅이를두고..오지랖의제왕이라고놀렸지요..
당근..샐쭉하게삐질만한데도말이죠..
이녀석..
오지랖..것도괜찮은것이라면서..
아무나오지랖의제왕이라며..되려석찬이를놀리더군요..
시도때도없이..
엄마와아빠에게’사랑한다..’라고말할수있는녀석은..
역시나오지랖의제왕인..진웅이밖엔없더라는것이죠..
‘형아..그거알아,
아무때나오지랖의안테나를사용하면거안되는거라구,
나처럼..기분좋은오지랖은되지만말이야..알아..’
ㅎㅎㅎ
진웅이의기분좋은오지랖이..앞으로도계속되길..소원해봅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18일 at 10:42 오후
ㅎㅎㅎ
아이들은저마다다다른개성을갖고있지요.
진웅이의오지랖이한없이넓게넓게엄마주위에머물러
있기를나도바랍니다.
Lisa♡
2009년 4월 19일 at 12:14 오전
아이들이오지랖이라는말을쓸줄안다는건
평소에..ㅎㅎ..엄마,아빠가많이쓰시나봐요?
순이
2009년 4월 19일 at 12:59 오전
저는딸둘을키웠는데
둘을내가나은것이맞을까의심이들정도로
각자개성이다르더군요.
셋이면셋다개성이다르고노는모습도다르고
엄마에게사랑을표현하는방법도다르지요?
그맛이또한대단하구요.
그런모습을관찰하고기록하는진아님너무예뻐요.
댓글을잘달지는못하지만진아님께관심하고있는것은아시지요?^^
소리울
2009년 4월 19일 at 4:51 오전
그래서재미있는것아니겠어요?
다같으면재미없어서어찌키우나요?
그런데다커봐요.
걱정시키는놈,걱정덜시키는놈,
열손가락깨물어안아픈손가락은하나도없는데…
소금장수,나막신장수를각각할놈들일테니…
무무
2009년 4월 19일 at 2:45 오후
아들만있는집에서는
그중한녀석이딸노릇을한다더군요.
아마진웅이가그런걸까요?ㅎㅎ
귀여운오지랖이계속쭈욱진행되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