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도 정도가 있어요 ㅎㅎ

그날입은옷은그날세탁기로~!!

마치그런구호를외치는것같아요.

요녀석들반팔을입어야할기온에지칠것도같은데..

아닌가봐요,오히려더씩씩하게잘도놉니다.

범준이가대구가서없는날

꼭나사빠진것같이있더니만녀석들이또나가자고재촉을합니다.

한번입으면땀에푹절어져서리..

두번은못입게만들어버리는녀석들,

중학생이라고누가믿을런지요동생들보다한술더떠서

장난을하는큰녀석..

그런형아가그저좋은작은녀석들,

이제는키가훌쩍자라서이정도의놀이기구는정말우스울뿐인데도,

아이들은여러이야기를만들어내어서는아주재미나게놀더군요.

큰형아가자전거를끌고나가면,나머지두녀석도자동으로자전거를외치곤했는데..

요즈음은각자가알아서퀵보드나아님저와손잡고걸어가는것으로바꾸기도합니다.

천천히속도를즐기는부분도있겠지만,어느틈엔가아이들이제곁에서

이러저러한잡다한이야기를더많이하려고하는거예요.

저는그게너무좋은겁니다.

ㅎㅎㅎ

잔소리도정도가있다는것을요즘아이들을통해깨닫고있습니다.

지나치면절대안되는잔소리..

적당히해야만큰효과를볼수있는것도잔소리,

요즘그강약조율에무진애를쓰고있는중이랍니다.

누가요?

바로제가요~!

석찬인기말고사준비를하고있습니다.

전과목을공부해야하는시험인데

녀석이느긋하면서도전에볼수없었던행동으로저를놀래킵니다.

스스로가어떤식으로공부해야하는지조금씩알아가는것인지?

남편말대로지나치면김밥옆구리터지는결과가올수있음을명심하면서

아이들의질문에충실히대답하기위한준비를저나름대로열심히하려합니다.

*^^*

2 Comments

  1. 데레사

    2009년 5월 31일 at 8:10 오후

    아들만셋인여기딸네집도빨래가매일같이태산처럼많이
    나와요.
    한번입었다하면안빨고는안되는냄새나는옷들…..
    아이들뒷치닥거리가보통이아닙니다.

    진아님.
    부지런하신진아님.
    그냥한번불러봅니다.   

  2. Beacon

    2009년 6월 1일 at 3:42 오전

    제겐"형"이없었어요.
    "형"노릇만했더랫지요..

    친척,,형이아닌"형님"들이야있었지만그나마다크고나서야만나게되었더랫지요.

    지금다시"형"이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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