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의머릿속엔무엇이담겨져있을까?
안그래도검은피부는햇볕에노출되어선,
아프리카친구하자고하는데..
선물받은수채화물감으로그린,아직완성되지않은
그림을슬쩍~녀석모르게담아버렸다.
녀석의말처럼,
어떤그림은약간의미완성이주는묘한느낌이매력이라는데..
내가볼땐이겨울풍경이그런것같다.
그냥요대로놔두라그럴까?
^^
자유를주고싶어~!
뒷장에삐뚤빼뚤그렇게쓰여져있었다.
아마도어느관공서인지..화단에심어져있던,
이리저리다듬어져버린나무를그렸나본데..
준혁인,저렇게사람손이많이닿은것을싫어라한다.
자연속에선성형이필요없다고하였지아마..
내가기억하기에도저런나무의주위로빙둘러져진
받침대가있곤하는데..
녀석의그림에선보이지않는다.
아하~!그랬구나혼자싱긋웃었다.
자유를주고싶다는녀석의생각에..
어디에서보았던가?
애들데리고다니면서보았을텐데,분명기억에남아있어야하는데..
준혁이의스케치북엔이야기가남아있는것같다.
아직도끝나지않은이야기들이..
앞으로도이녀석의이야기를많이만들어주어야하는데ㅎㅎ
미완성의그림이건,
썩잘했다는평가를받은그림이건,
난,준혁이가느끼는마음그대로그리는그림들을자주보고싶다.
몰래보는재미도함께..ㅎㅎ
[녀석이버리라는그림도버리지않고따로모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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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모친
2009년 6월 18일 at 2:02 오전
준혁이의그림도좋고
그그림을사랑으로바라봐주시는
진아님의마음도참좋습니다.
아침에아이들을야단치고
학교에보내서그런지
살짝찔리네요^^*
지해범
2009년 6월 18일 at 5:09 오전
‘자유를주고싶다’멋진그림이네요.
나무의마음을느끼다니…
해맑음이
2009년 6월 18일 at 6:50 오전
그림솜씨가너무좋은것같애요.
진짜루처음보고놀랬네요.
그림이살아숨쉬는것같아요.
*^^*
douky
2009년 6월 18일 at 8:53 오전
오~~
준혁이그림솜씨가또쑤~~~욱자란것같아요.
구성도그림의선과색도다훌륭하네요~
진아님생각대로착착다모아두셔요~
귀한보물이될것입니다~
Lisa♡
2009년 6월 18일 at 2:35 오후
미리사인받을까봐요.
분명이름날리는화가가될테네까요.
진아님.
주소보내줘요..시집갑니다.
덕희표북마커랑같이…
사랑도함께—
희망
2009년 6월 19일 at 12:07 오전
그림에실력이묻어나오는데요,,,
잘그린그림입니다,
어느것이아드님의재능인지지금부터하나하나잘살펴보셨다가
잠시후삶의진로를결정할시기가오면조언을한마디해주세요..
아무래도어렸을적부터잘살펴봐주신어머니의눈이가장정확하지않을까생각이되어집니다.
어렸을적그림들잘모아두시구요.
또…압니까?이그림이나중에엄청난재산가치를만들어줄지?^^
그림쪽에소질이있는것은맞는것같습니다
물처럼
2009년 6월 19일 at 12:36 오전
준혁이의생각이
내맘에쏘옥드네요.
자연에는성형이필요없다는..
김진아님잘계시지요?
아이들이랑더운날씨를지내시느라
쬐끔은고생이될지도..
ariel
2009년 6월 20일 at 3:00 오후
맨위에그림..다완성되면꼭보여주세요.
소질이보통있는것이아니네요..^^
꼭~요~~!!
초록정원
2009년 6월 22일 at 10:26 오후
맨위에그림미완성이라는데도참좋네요..
머릿속까지깨끗해지는듯해요.
준혁이머릿속에든생각들과그림들이저도참대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