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과 에어쇼..

두형아들이기말고사때문인지,

자꾸만학교에서돌아오는시간이늦어지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울막둥이더운날심부름하기가힘들기만합니다.

하기싫어도,자신이목표한것이있고,

계획한것이있어,

아유더워~하면서도싫다는소리하질않는것을보면,

지독한녀석이분명합니다.

10월에열릴예정인서울에어쇼에갈기대에,

또그곳에서판매되는장난감비행기를사려고하는데

그비용은각자가심부름이나기타용돈벌기로충당해야하기에

요즘세녀석들은집에오자마자,눈을크게뜨고

해야할일이뭐가없나찾는답니다.

그런데,기말고사라는복병이있어위로두녀석들은

집에오기전까지거의모든심부름을해서받는용돈을

막둥이에게고스란히양보해야합니다.

무척이나배가아픈상황인것이지요ㅎㅎ

돼지저금통에동전집어넣을때의요녀석표정을카메라에담고싶은데

통그모습을보여주려하질않습니다.

아무묘한소리까지내며,좋아라하는표정..

앞으로몇달만부지런히모으면,

그날에어쇼에서제일크고멋진조립식비행기와닭꼬치를사먹고싶다고합니다.

ㅎㅎㅎ

3 Comments

  1. ♡ㅏ이

    2009년 6월 23일 at 12:00 오전

    웅이가나오면
    나타나는아이아저씨!!!

    웅이가나올때마다500원씩줄까?
    에어쇼에아이랑ㅇㅇㅇ둘이서가게…   

  2. douky

    2009년 6월 23일 at 8:14 오전

    세아이들(+범준이까지)이참건강하게자라고있다는것이…
    진웅이의표정에서다보여요…

    꼭목표달성해서…
    에어쇼도보고,제일로멋진조립식비행기도사고,닭꼬치도사먹기를~아자진웅이!!   

  3. 도리모친

    2009년 6월 24일 at 3:37 오전

    아이들의의견을늘존중해주는모습이
    항상절부끄럽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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