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혁이의 작은 탄성…

앞서서전시장을누비던둘째가가늘게꼬집는듯한탄성을내지르며

놀란토끼눈을하곤나를손짓했다.

‘혹시해바라기?’

역시나였다.

[박미주님]의캔버스에아크릴과모기향으로만든작품이

그곳에있었다.그것도..녀석이제일사랑하는반고흐의그림이…

녀석들이아무래도집으로가자마자동그랗게말아진모기향을뽀샤면서

먼지풀풀날릴것이라는예감이팍팍들었다.

ㅎㅎㅎ

"어?진주귀걸이가아니네?링귀걸이를한소녀래요..엄마아~!"

어쭈우제법이네진주귀걸이도알고^^

[장수연님]

디지털프린트..사진작품들이전시되어있는곳에서발견한작품을보고

준혁이녀석금새작품의제목이떠올랐다.

지금녀석이그리고있는그림도완성될때까진내게보여주질않을것이다.

가을학원에서작은전시회를연다고한다.

녀석의그림에이번아시아프의관람은많은느낌으로녀석에게큰도움이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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