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미래를 만나다’ 아시아프 인연의 이름처럼…
BY kja2512 ON 8. 1, 2009
올해도아시아프를만났다.
아이들의눈높이에서바라보는것은변함이없었고,
난오로지아이들의뒤에서그림자역활로도충분한하루였다.
[김효숙님,양윤영님,차수진님,이승아님의작품]
막둥이가스스로느낌이좋은작가분들의작품을간단한조작으로도
담을수있는디카로열심히남겨놓았다.
[김영목님의연상하다-가족,연상하다-아빠]
세살반의범준이는이그림앞에서제일오래있었다.
파아란하늘같은구름에제녀석말로날새도있고,풍선도있고..
작가의제목을굳이확인하지않더라도편안한느낌,안전한느낌이주는것은
어린아이들도잘알아채는것같았다.
[김지유님의Light와이은혜님의Fight1]
작년아시아프때도막둥이는이와동일한느낌의작품이제일마음에든다고했었다..
올해엔작년에걔최되었던서울역사관보다애들말대로다섯배는더넓은곳이라서인지..
좀더여유있는관람을할수있었다.그래서인지미디어아트부분과입체부분에에
부쩍관심이높아진것을알수있었다.
자신들의느낌을제대로표현할수는없지만,세녀석이동일하게
제일좋아했던작품이다.
[레이박]
[최은주님,임희조님,정선미님..]
둘째녀석이제일신이났던것은사실이다.
그림을좋아하고,마음껏그릴수있는시간만큼의누구의말에도반응을보이지않는녀석은
이작품을여러번사진기에담았다.
[한아림님]
[신리라님]
미디어아트와입체부분은세아이모두흠뻑빠져서실컷그느낌속에서
즐거웠지만,유독큰아이는이부분의미술전시를꽤나반기는느낌이었다.
자신이좋다는그림도그와비슷한그림들을주로꼽았다.
[자오난님의HAHA]
전시장3층엔해외작가분들의코너가있다.그곳에서큰녀석의눈길과발길을잡아끈곳이다.
전시실천정부분이굉장히작품들과잘어울린다면서이공간자체가예술이라는..
그럴듯한설명까지덧붙였다.나로선놀라운순간이었다.
작년에비하면,키만자란것은아닌것을느꼈다.^^
[다니엘경님의Makeapromise1-2]
이곳전시실을문앞에서보자마자,녀석들이왜’다같이놀자동네한바퀴~~’
ㅎㅎㅎ그노래를약속한것처럼읊조렸을까?
전시실구석구석을참잘도누비고다닌녀석들..
미디어아트는아이들의기억속에서오래도록남을것같다.
요어린녀석도똑딱거리는화면앞에서같이흔들정도였으니까^^
막둥이가고른크래커라고이름지은문앞에서한장더담고..슬슬전시장을더돌아보았다.
[홍예진님,이슬기님]
작년과조금더다르다면이녀석이걸어서전시장을두루다녔다는것..
아시아프의거듭변화된모습과함께우리밥풀왕자도그만큼변화된모습으로
함께만났다는것이다.’미래를만나다’라는올해아시아프인연의이름처럼…
[노규빈님]
"엄마는어느분의작품이좋았어요?"
얼추어느정도의관람을끝날즈음큰녀석이물어온다.
개인적으로푸른색계통의그림들만보면눈을돌리지못하는경향이라서인지..
[다카이후미코님]의작품과더불이이분의그림앞에서한참동안머물렀었다.
근데누군가가물어보면..까마득하게기억이선뜻나질않았다.
어찌할꼬ㅎㅎㅎ
올해아시아프는경복궁역맞은편기무사건물에서열렸다.
작년에비하면그야말로엄청난장소인것이다.
넓은곳에서의잘분산된전시실과또관람객들에대한편의로
작지만알찬카페와참여한작가분들의포토폴리오와명함들을자연스럽게볼수있는곳과..
도록을판매하는곳이덜혼잡하면서무엇보다아이들을위한체험프로그램이따로넓직한장소에서
열렸다는것과또한자원봉사자분들의세심한배려와관심이좋았었다.
그러나한가지굳이미흡한점을꼽으라면,입장권판매하는곳의좀더부드러운안내방식이
필요하다싶었다.입장하는시간이오전10시인데…입장권을판매하는곳은
굳이그시간이되어서야만판매를한다고해서다소의아하게느껴졌기때문이다.
적어도입장시간한시간전에는판매해야하는것이찾아오는여러분들의마음에대한배려라할수있겠다.
….
우리세아이와밥풀왕자범준이는어쩌면꾸준히아시아프를만날지도모른다.
다른어느전시장보다부담없고,뒷짐지고어흠~!하는사람도덜보이고..
미원이많이들어간어른들이덜보여서좋다는평이기에그럴것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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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2009년 8월 1일 at 9:56 오후
아시아프1등관객상받으셔야겠습니다.
‘미래를만나다’이보다더적확한카피는없을듯..누구의카피인지…
이리좋은장소가글쎄경복궁지하랑연결하여주차장건물이될뻔하였으니…
그간애많이쓴예술계종사자들께도박수를보내고싶고
진아씨열정엔더큰박수보냅니다
수고하셨어요거꾸로읽고내려왔군요…제가
도토리
2009년 8월 5일 at 7:06 오전
찌찌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