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내자 아자!

갑자기푸욱~~

날씨가왜이모양인지원,

이틀정도봄날씨도아니고,가을날씨도아닌

어중간한날씨통에집안엔온통모기들천지가되었다.

모기향을피워보기도하지만,것도내성이생겼는지예전같지도않고..

잠이들면누가업어가도모를정도로자는녀석들몸에

시커먼모기들이두서너마리가한꺼번에붙은것을보노라면

피곤한것도잠시뿐잠이싸악달아나버린다.

일주일여를아팠더니,

집안꼴이말이아니다.

보이는곳마다손대야할곳만보이고에효오..

냉장고를열어보니,음메에소만키우게생겼고,

날씨가푸욱하니,범준이손잡고일찍끝난막둥이손잡고

가까운중앙시장으로향했다.

처음은그런대로잘움직이는것같더니만,

애들보다급격히떨어지는체력에사실좀놀랬다.

꽃게타령을하는막둥이소원좀들어줘볼까?

아무리들여다보고해도가격이원체비싸다.그냥냉동게로사야되겠다.

미안한마음에녀석이먹고싶어하는꿀떡을떡가게에서하나사고..

길거리오뎅도하나먹고다시한번시장을돌아본다.

쪽파한단과고사리,고구마순이랑홍합약간에구운김을샀다.

아,시금치가싱싱해서것도한단사고..

중간중간어찔해진다.

주저앉고싶어지는통에잠시눈을감고심호흡을해본다.

아직은바깥나들이를자제해야할까보다.

생선종류는마음에쏘옥들어오는것들이없어,

동네풍년가게에서구입했다.

그자리에서만들어내어주는오뎅을한봉지사와서

아이들간식으로떡볶기를해주었다.

맛나게먹는녀석들을보고기운내어보자한다.

남편은오늘도야근이다.

주말에도출근해야한단다.

피곤한남편얼굴을생각하니,아프다고징징거릴처지가아니다.

기운내자아자아자~!!!

아름다운우리이웃님,

오락가락날씨에건강하시기를기원합니다.

조금만이상있으시면바로꼭병원으로움직이셔요.

*^^*

2 Comments

  1. 데레사

    2009년 11월 6일 at 11:54 오후

    그래요.진아님.
    기운내요.아자아자~~   

  2. 파이

    2009년 11월 7일 at 7:48 오전

    편안한토요일오후예요.
    진아님의글을읽고기운내서!
    조금만잘래요.ㅎㅎㅎㅎ

    일어나서일기쓸래요~^^

    건강조심!요.아직감기가완전히나으신거같지않은데..
    무리하시면도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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