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는 고단해..

이빨치료를한지얼마나되었다고,

오른쪽뺨으로또상처를만들어가지고온고얀녀석,

요렇게상처없이웃는사진찍고는그이튼날인가보다.

녀석의생일이지나고,이틀후에반아이들이생일선물이며축하편지등을

막둥이에게주었다는데,문제는요어린녀석들도질투와샘이대단하다는것…

공교롭게도생일축하편지를보내준아이들이대부분여자아이들이였다.

90프로가윽..미운털박힌막둥인것을이제사실감을한다.

막둥이를보고’왕재수’라며주먹을휘두르길래막둥이도반격을했단다.

‘멍텅구리’그소리에반아이가손톱을칼처럼휘둘렀단다.막둥이표현이늘

무슨무협지를보는것같다.으이그

그리고손톱자국네개가오른쪽눈아래로도레미파순으로

벌겋게만들어져버렸다.

반창고를얼굴에붙이니,큰녀석이또놀려댄다.

‘야,김진웅!뭐냐아,그게싸움패냐?’쯔쯔쯔

커다란눈을흘기며,주먹을쥐곤부르르떤다.

‘형은이렇게상처를입은동생한테위로는안해주고,놀리냐?으이,형도아니거든?’

딱!(막둥이머리로큰녀석의군밤이한대날라갔다.ㅜㅜ)

막둥이그소리에왜딱!소리가안날까했다.

도대체이녀석들은허구헌날놀렸다,싸웠다,울었다,또금방화해하고웃었다,그러는지몰라

절대지고는못베기는막둥이가아무래도제두형아들보다몇배는엄마속을다훑어놓을것같은

느낌이든다.마구마구…

그나저나저얼굴의상처는또얼마나시간이지나야사라질까나…

남편은새벽시간에집에들어와서도곤히잠든막둥이얼굴을바라보고쓰다듬어준다.

혀를끌끌차면서말이다.ㅎㅎㅎ

오늘12월4일은남편의생일,

아빠가늦게서야집에오실수있다는말에아이들이실망을했다.

눈치빠른막둥이는아빠에게마음의선물이라며편지를써놓았고,

작은녀석도편지를남겨놓았다.큰녀석은역시다른지아빠의낡은장갑을바꿔드린다고한다.

집에들어오는녀석의외투주머니에까만색의금박이가된포장지가눈에들어왔다.

*^^*

7 Comments

  1. 2009년 12월 4일 at 3:13 오후

    하루하루가변화무쌍(?)하겠어요…흉은안지겠지요^^;;
    참제가소개드렸던온라인서재는청소년도가입가능할듯싶습니다.회원가입시주민등록번호를입력하지않거든요.점점회원가입하시는분들도많아지는듯해요.DB가어느정도쌓이다보면숨어있던보물같은책들을발견할수있겠지요.
    제일큰형님은어떤책을좋아하려나…궁금하네요^^   

  2. 엣지

    2009년 12월 4일 at 4:40 오후

    진웅이에게
    아~
    진짜…
    여동생이있다면,
    생긴다면^^*

    웅이가
    얼마나얼마나얼마나얼마나얼마나
    야들야들해질까…

    아~
    진짜…

    웅이아빠생일선물은뭐가제일인지아시죠?
    당구장으로휴가보내시는거ㅋㅋㅋ   

  3. 참나무.

    2009년 12월 4일 at 6:42 오후

    …겨울에태어난~~~사랑스하는당신은~~~눈처럼하얀~~~
    이런노래있지요..혹시눈도크시나요…울아들도12월생인데.

    축하합니다아~

    저광고판충격이었는데
    진아씨발상도출충하십니다…^^   

  4. 데레사

    2009년 12월 4일 at 7:57 오후

    진웅이와같은폼으로누운범준이표정이재미납니다.
    진웅이아빠의생일이었군요.
    축하합니다.   

  5. summer moon

    2009년 12월 5일 at 12:32 오전

    진웅이잘생긴게벌써부터이렇게질투를불러오는군요!^^

    진아님의멋지고튼튼한친구,남편분의생일을
    저도진심으로축하합니다!^^   

  6. 도리모친

    2009년 12월 5일 at 8:47 오전

    막둥이형아뒤에
    따라쟁이범준이
    너무귀엽습니다.   

  7. 색연필

    2009년 12월 7일 at 11:35 오전

    진아님~
    너무보기좋아요~^^
    정말그림같은풍경이네요~!!

    몸과마음모두완전따뜻한계절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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