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에서두형아들을기다릴때,막둥이녀석얼굴이끌끌끌~~
형아들온다고잠까지설쳤던모양새가티나도록눈에뜨이는얼굴이였다.
^^
방학도거진다끝나간다.2월1일은준혁이진웅이학교가개학을하고,
2월4일은석찬이중학교가개학을한다.
개학하고한달은뭐,설날이니,졸업식이니,봄방학이니…
그러면서어영부영지나갈것이다.
나이로는2학년나이인데,3학년에올라가는진웅이,
한자공부는재미있는데,영어공부는재미가없다고했다.그런데,
작년엔가학년올라가면서받는방과후수업을자진해서영어수업으로신청했다.
미술이나,축구나,컴퓨터와로봇수업도있는데왜그랬는지..
겨울방학들어가서녀석에게넌즈시내궁금증을풀어놓았다.
-진웅아,미술이나로봇수업도있는데왜싫다는영어수업을신청했니?
‘싫어도해야하는것이있다고..엄마가그러셨쟎아요.큰형아한테..
근데,왜나한텐좋아하는것만하라고해요,나도싫은것도잘할수있는데요.’
뜨아아아~~~@@
데었다.내가녀석에게ㅜㅜ
3개월방과후수업이니,기왕시작한것잘할거라며
걱정말라고한다.이젠자길큰형아처럼크게보아달라는말도덪붙이면서…
그럼그동안내가녀석을지나치게아가?처럼대한것은아닐까?
글쎄..막내라서그런가싶기도하다.
아무리닦아내어도표시는좀나긴난다.
범준이녀석,제얼굴이무슨화판인지아는지원,
요즘들어자기얼굴에다낙서를하는재미에빠졌다.
분홍색,빨간색,갈색으로…
오늘은다행히아무런색도칠하지않고,
밥을잔뜩먹어배를산만큼부풀린채로집으로돌아갔다.
오랜만에무우나물도하고콩나물도볶지않고아삭씹힐정도로나물로만들었다.
김치전도해서조금싸서동생손에들려보내고..
범준이아빠도범준이도내동생도부침개라면자다가도벌떡일어난다.^^
내일은양파전을좀할까보다.코다리가꾸득꾸득잘말려졌다.
가시발라내어,청양고추살짜기얹어코다리전을만들어야겠다.
아!콩나물전도해야겠다.세일해서여러개사다놓은마늘햄이남았으니까..
베이컨대신으로콩나물과섞어서하면아주맛난별미부침개가탄생된다.
(콩나물을정갈하게씻어서살짝데친다.데칠때우러나오는국물은밀가루에
그대로들어간다.준비해둔얼음물에살짝담갔다꺼내면아삭한콩나물이된다.)
우리범준이내일도콧노래를부르겠는걸!
*^^*
교통카드집을바꾸어주었다.
집에남아도는핸드폰줄에다신분증이들어갈만한크기의코팅집을만들어서
고리만달면끝.그안에다지난번에다녀온
모네와피카소전의티켓을알맞게접어서넣었더니
그런대로꽤근사한교통카드집이되었다.
남편의명함을가운데에끼어놓았다.
전화번호와함께혹여생기면안되는불상사에대비해서..^^
진웅이의교콩카드는티머니..녀석이고른첫번째카드다.
깔깔웃는모습이녀석과닮았다.ㅎㅎㅎ
요건우리준혁이의교통카드집뒷면이다.
아기자기한녀석의성격이그대로나오는교통카드..^^
역시나티켓의오렌지색면이그런대로잘어울린다.
범준이녀석이하도징징거리길래,
범준이교통카드집도만들어놓았다.
물론아직교통카드사용은안되는연령이라..
카드비슷한종이명함이대신하였다.
….
이번주엔조금바쁘다.석찬이숙제가있어서..
성북동심우장을가야하고,견학코스도예정되어있다.
남편이모닝플러스에당첨된볼로냐국제그림책원화전도보러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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