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대공원은얕은산전체를공원으로만들어놓았다.
성남시내가평지가거의없고,산과산사이들의얕으막한곳을개간하여
사람이살아가도록만든지형이라,오르막길,내리막길의경사도가무척심하다.
웃으개소리로성남시내에서운전을잘한다면전국팔도의어느길도무난하다할정도다.ㅎ
아이들이버스만타면올라가는남한산성도좋아하지만,
집뒤에바로보이는이곳을무척즐겨찾는다.
도서관도있고,마음껏소리지르면서놀수있는공간이잘되어있다.
여름엔물놀이장으로변신을한다.^^
공원맨위에서부터빙글빙글돌아가는길따라내려가면만나는계단..
희망대도서관왼편에바로붙어있는계단엔뒤돌아보지않으면볼수없는
그림이숨겨져있다.
범준이는아가때부터자주다녔지만,이제서야그계단사이사이에
무엇이있는지를알게되었다.
구름도있고,친구들도있다면서계단하나하나를의미있게내려와보았다.
파아란하늘에,하이얀구름까지..
위도아래에도똑같은하늘과구름이있다며좋아하는아이들,
보이지않는틈새에도신경을쓴흔적들은
보는이들에게도고스란히전달되어진다.
^^
"엄마,계단에구름이내려와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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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2010년 4월 26일 at 2:42 오전
희망대공원이예쁘게꾸며졌네요.
그곳을지나치다몇번들려보기도했었는데지금은많이
달라졌네요.
아이들의표현이너무재치가있어요.
맑은눈(知姸)
2010년 4월 27일 at 9:49 오전
시한귀절을그냥말할줄아는아이군요.
오래도록이런순수한마음이남아있길바래요.
어른이되면이것저것따지느라하고싶은말도못하고그러다보면늘쓰는표현늘말하는단어가한정되어버리는것같아요.
오랫만에들렀네요.
모두모두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