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갈래에..

토요일과일요일오전엔아빠와시간을나누기로약속되어있다.

그런데…

요녀석범준이유치원다니기시작하면서

성당에발붙이기가어렵지가않는가보다.

일요일11시미사들어가기전,

제부에게전화가걸려왔다.

범준이가자꾸만성당에데려다달라고떼를쓴단다.

컴퓨터게임으로시간을채울려고했는데도

녀석이그좋아하는게임도물리치면서까지성당엘기여이왔다.

결국은세형아들과미사한시간을조용히보낸범준이

모르지만따라서성가도부르고,

기도손을하고아멘~~까지이쁘게도따라한다.

성호긋는것도잘하고

감사기도를다외웠는지율동까지보이면서열심이다.

서로평화를빕니다~~하는데,

녀석의목소리가얼마나예쁜지마주보는신자분들모두

범준이와눈맞추려하신다.ㅎㅎ

이쁘게잘자라주는우리범준이.

피곤한하루일과에도범준이만보면기운난다는울막내동생.

이녀석사진만큼은욕심껏담아놓는다.

여름활동복이나왔다.

도라에몽진구같다고했더니만

막내동생이진짜그렇다면서맞장구치며저도웃는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0년 5월 25일 at 7:49 오전

    유치원원복인가요?
    오렌지색옷이너무잘어울리고예뻐요.
    범준이저만큼키우느라고얼마나애썼을까생각해봅니다.

    진아님.
    위로의말,고맙습니다.이제털어버릴려고요.   

  2. 슈카

    2010년 5월 25일 at 2:46 오후

    범준이너무예쁘네요새삼스레^^
    가볍게일찍태어난우리소리가범준이오빠처럼만자라주면원이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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