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다섯시엔일어나야한다면서일찍잠자리에들은남편이
3초맨의아비답게코를곤다.막둥이?당근!이내따라잠이들었다.
내일모레가시어머님칠순잔칫날이다.
5남매에서큰시누이빼고남은형제들이일년동안적금을부어
그날쓰일비용을마련을했다.
우리큰시누이는오리무중…
죽었는지,살았는지생사도모른다.
우리에겐가장큰타격을입히곤홀연히연기처럼사라져버린시누이지만..
불현듯어떻게살아가고있는지궁금해진다.
잘살아주면좋겠다.그뿐이다.
한곳에서오래사셔서..
찾아오실어르신들이많으시다.
초대받아오시는분곁에함께오시는동넷분들이더많으시니..
식사값이배는들을것이란예상하에,다른것은엄두도못낸다.
막내시누이어머님께목걸이며,귀걸이이야기를하는데..
어림도없는소리다.남편은일언지하에말을끊었다.
어머님도부담스러워하실터이고..
차라리그비용으로어머님집도배며,비새는천장부분을
수리하는데에드는비용으로쓰이는것이옳다고못박았다.
또한일십만원정도는어머님이믿으시는종교단체에맡기실터이니..
그비용으로드리는것으로하였고..
전체비용에서남은금액이있을데엔
야무진작은시누이앞으로관리를하게끔하였다.
아직은출가안한막내시누이와
여전히제앞가름복잡한시동생때문에..
하루가고단하신어머님덜골치아프게하는것이나을터..
그나저나..
오전에막둥이학교담임선생님이전화를주셔서
수업중에아이를데리고와연세안과를다녀왔다.
다행히전염성은아니라고하지만..
당분간은주의깊게관찰해야한단다.
그리고저녁시간뉴스엔유행성안과질환기사가나온다.윽..
누런코가나와서걱정스럽더니만,
범준이도연세소아과를다녀왔다.
폐렴으로옮아갈수있다는데걱정이다.
이래저래..
난조용할틈도없고,바닥에등대고누울짬도없다.
고단하긴하나,그고단함도고마운날들이다.
…
산성동재개발은물건너갔다는소식이들려왔다.
취소가되었다는말이들린다.
금광동또한제한적으로일부지역은계획대로이어나가기가쉽지않단다.
이곳도..
주민대표가일괄사퇴를하였느니,못하였느니..
세입자대책회의에선이전비가어쩌니하는말들만무성타..
전체적인동네분위기는많이가라앉아있다.
새벽마다골목을요란하게뛰어내려가는발자국소리는
도둑놈발자국소리가99프로다.
잠을못이루는날들이길어진다.
재빠른사람은재개발이안되는맞은편공터를사들여
빌라를짓고있다.곧전세들일사람들을구할것이다.
공고가붙기도전에사람들은달려들것이다.
그만큼집구하기가하늘의별따기만큼어려워지고있다.
그래도..
아자아자!!!
우리여섯식구살곳없겠느뇨하며,
거만을떤다.ㅋ
Share the post "미친듯이 피어오르는 붓꽃들을 바라보며…"
데레사
2010년 5월 27일 at 10:52 오후
맞아요.그래도아자아자!!!!!!
옛말에하늘이무너져도솟아날구멍있다고했으니까요.
진아님네여섯식구를위하여아자아자한번더합니다.
참나무.
2010년 5월 28일 at 2:28 오전
도배해드린다는말씀듣고역시!합니다
다좋은데…아이들제발자주안아팠으면좋겠어요
P.S:붓꽃과꽃창포구별을못합니다
어제서울숲에서본꽃어떤이는꽃창포fk알려줘서
만말박사진아씨가묻습니다…^^
김진아
2010년 5월 28일 at 2:37 오전
저희집에있는것이부채붓꽃이예요.^^
꽃창포와붓꽃의구별은꽃잎속에함께하는중앙무늬를보고구별할수있어요.
붓꽃의꽃잎의마치부채살같은무늬를함께한것이붓꽃종류이구요.
반대로꽃창포는무늬가펼쳐진것이아닌짙은노란색의삼각형태를유지하고있답니다.
^^
데레사님,참나무님
언제나마음속깊이감사드립니다.
아자아자..!!!기운내요.^^
Lisa♡
2010년 5월 28일 at 10:10 오전
모르는게없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