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이 웃는다. 하. 하. 하. !! 하면서..
BY kja2512 ON 5. 28, 2010
더덕꽃을보고가면좋겠는데..
혹시나싶어가벼운플라스틱화분몇개를구해다놓았다.
도라지랑,더덕이랑,산나리는흙째퍼서옮겨놓으면될터인데..
이사온첫해부터신경써서키웠던국화꽃들이눈에아른거린다.
….
지난주에ADHD에관한프로그램을늦은시간에도잠들지않는녀석들과
함께시청하게되었다.어마어마한돈을들여가면서
아이들을치료했던부모들의대화가자막으로나오는데..
나로선도저히이해못할부분들이참으로많았다.
대체적으로전문적인병원에서제대로진단받았다기보단,
주변사람들의짤막한상식으로인한성급한판단으로아이들을
서투르게다루었던것같은느낌이많이들었다.
비용이많이들어가야만제대로된치료법이고약인줄아는부모들이많다.
아이들키우면서특히나아토피에대해서도그렇다.
민간요법이모두다잘못된방법이라는것은아니다.
꾸준한기다림이필요한병과들인데도불구하고..
어디어디에서어떻더라..일명~~카더라에귀가얇아지는부모가역시나
제일문제인것은확실하다.
다른이의시선에급해져서정작마음깊숙히보듬어줘야할자식들은
뒷전인것이태반이었다.
신의진선생님이화면에언뜻언뜻비출때마다작은녀석의얼굴에미소가번진다.
믿음이라는것…중요하다.
기다림이라는것…매우중요하다.
희망이라는것…절대적으로중요하다.
….
오늘드디어짧은소매의하복을입고등교를하였다.
상처투성이인팔뚝을자신있게드러내고
당당하게학교로향하는작은녀석의뒷모습에
소리없는함성을보내었다.
아시아프기사를보고
제일마음에드는솔직한미술전시회라는평가를하는아이,
지금은공부가재미있고,
스스로가정한목표치에다다르기위해열심히노력하는중이다.
당분간그림은잠정휴식기간이란다.
그러다녹슬면어쩌지?하니
녀석이웃는다.하.하.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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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2010년 5월 28일 at 10:09 오전
하.하.하.
데레사
2010년 5월 28일 at 11:24 오전
나도어쩌다신의진선생님텔레비젼이나잡지에나오면
아저분이구나하거든요.
주말,잘보내세요.
Elliot
2010년 5월 28일 at 1:48 오후
그렇죠?물론지푸라기라도잡고싶은상황이있겠지만
그렇지않은경우에도민간요법과비과학적인myth가
무조건여과없이받아들여지는풍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