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웠다는 지금 어른들이 어떻게 더 무식해요!”

막둥이만학교엘갔다.

두아이가다니는학교는오늘개교기념일이다.그래서..논다.ㅎ

매일아침엄마손잡고학교갔던막둥이는

오늘아침은큰형아의손을잡고학교로…

*^^*

큰아이가막둥이를학교에데려다주는시간에도

작은아이는도통일어날생각이없나보다.

지쳤는지…

바람이살살불어오는것이,

비가오려나싶다.

구름색깔도비둘기빛으로변해간다.

홀로날아가는비행기가안스러워보인다.

….

두아이가다니는중학교에선학교자체에서6.2560주년사진전시회를

작게나마복도에다전시를해놓았단다.

학교신문을보고,어쩜~~!하면서선생님들께감사한마음이ㅎㅎㅎ

천안함사건이조작이라느니,믿지못하겠느니하는말들이무성하다.

똥인지된장인지찍어먹어보아야만믿는것일까?

시간이얼마나더흘러야만우리가살아가는지금의생활이

거저주어진것이아니라는것을알까?

나이가많고,적은것은상관이없었다.

지나치게방만하고,지나치게교만해진마음들이

눈과귀를스스로막아놓은것이다.

설마설마하던일이빵!하고터진후에는이미늦는다.

그래도이들은그조차도못믿는다할것이다.

중학교2학년큰아이가그런다.

"이런인간들을위해서왜희생해야하죠?"

그말이나올만하다.

그래서씁쓸하다.

흐린날에도비행기는뜨고,

얼마전…제공호와함께산화한조종사분들이더생각나는날이다.

"배웠다는지금어른들이어떻게더무식해요!"

아침마다신문을읽으면서

요즘녀석은쓴소리를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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