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밤…기다리면서,

메일확인을매일들여다보질못했더니만ㅎ

조선일보이벤트중에서’나에겐6.25란[]이다.’를정의하는코너가있었다.

신청댓글을남겨놓곤까마득히잊어버리고있었다.

아이들데리고전쟁기념관갔을때도전혀어~~~

오늘컴퓨터가요즘오락가락하여서비스센터가기전에구석구석확인하는데

메일을들여다보니읽지않은것이꽤많았다.

전부삭제하려다,혹시나싶어뒤에서부터차례대로스르르르…

훑어보니메일이수정메일과함께두통이나같은제목으로올라온게있었다.

확인해보니,’InsideDMZ사진영상전’1인2매당첨메일이였다.ㅎ

이럴수가….

아이들에게메일내용을알리니,좋다고난리다.

방학이고하니,한번더갔다오잔다.그러마하고약속한다.

아시아프에전쟁기념관에다,중앙박물관과또다른사진전시회까지..

두루두루발품많이하게생겼다.^^

비가춤추듯이내린다.정신이하나없다.

조금만게으름피웠다간,신발이놓여진안쪽까지물이차올라온다.2층인데도ㅋ

열심히빗자루와쓰레받이로퍼내어놓고조금앉아있노라면또다시비는그때를놓칠세라

요란하게퍼부어댄다.그래..마음껏뿌려라하면서캄캄한밤하늘한번바라본다.

남편은아직퇴근하지않았다.

서울공항에무슨행사가있다고하던데,늦는다.

낮에가게에물건을사러갔더니그사이에장대같은비가내렸다.

우산도없는데,난처했다.전화기도안가지고나오고..

난감했는데,가게주인아주머니께서우산을빌려주신단다.고마워서받아들고가게문을나서니

멀리서큰녀석이빗속을뛰어오고있는것이보였다.아주머니도나도동시에보곤크게웃는다.

역시큰아들밖에없다면서ㅎㅎㅎ

내심고맙고기특하고기분좋았다.*^^*

남편이들어오면이야기해주어야겠다.나보다더좋아할것이분명하다.ㅎ

2 Comments

  1. 데레사

    2010년 7월 16일 at 10:50 오후

    축하해요.진아님.
    흥겨워할아이들모습이눈에보이느듯해요.   

  2. Lisa♡

    2010년 7월 17일 at 11:14 오전

    축하해요—^^*

    남편분도엄청좋아하실것같네요.
    기특하게도…ㅎㅎ

    우산사건을보니그아들효자가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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