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모닝플러스엔이벤트가알차다.
참여하는사람이많으니무엇이든당첨된다는것이기쁘다.
그렇다고무턱대고아무거나응모하면안된다.
당첨이되고도못가게되면가고자했던사람에게못간표가쓸모없게되어버리니
그또한낭비이기때문이다.
재작년에정말가고싶었던음악회가있었다.
꼭되었으면하는마음으로응모를했고당첨이되었지만
기침감기로도저히그곳에갈수없었다.
목이메인정도라면갔을터인데,쉬지않고터져나오는기침은다른이에겐불편함일것이니..
전화를해서이차저차못가게되었노라양해구하고다음을기대하였지만..
ㅎㅎㅎㅎ아마도나홀로음악회는앞으로도요원할것같은희망사항이다.
이번엔농어촌산업박람회에응모한것이당첨이되었다.
장소도코엑스이니다른전시회도필경있을것이란계산하에얼마나좋아했는지^^
아니나다를까…아래층엔무료로관람할수있는우편,우표전시회가있었다.
전국구지역에서자랑으로내놓을만한식품군들과축산물과수산물이대거등장한박람회였다.
장소도넓어서언제돌아보나싶을정도였는데..
우리가들어간시간엔사람이별로없어느긋하게구석구석구경하였다.
나오면서도조금섭섭한박람회…더보고싶었지만,
아이들이지치는관계로ㅋ
들어서자마자자전거페달을힘차게밟아야만돌아보는코스에전등이켜지는
지리산둘레길코스를먼저만났다.
번쩍번쩍불빛이한바퀴를다돌면건강한석류주스를한봉지씩선물로준다.
다리가짧은?범준이는구경만실컷했다.아쉽지만…
자연을닮은명품코너에는국산제품들로꾸며진축산물이가득하다.
색깔구별로도가능할정도로확연히드러나는국산품.
우유로만들수있는제품들이참많음을알게해준코너.
즉석에서팥빙수를만들어나누어주었다.
사다먹던우유보다조금더진한우유맛에놀란범준이녀석^^
좋아하는팥만골라먹고는얼음덩어리만내게건네주는요런얄미운녀석.
사진엘담지못하였지만,
임실지역군에서나온치즈가맛이좋았다.
찢어먹는치즈는단연코인기제품이다.
박람회에서판매하는것인만큼가격도굉장히쌌다.
입장권에상품권이붙어있어,사실상무료박람회나다름없었던
이번박람회에서인원수만큼샀던입장권으로사고자했던물품을알뜰하게구매하였다.
(입장료가5천원,옆에상품권이5천원.물건을사면서상품권가격만큼제할수있었다.)
인기코너는다른지사람들이몰리는곳에기웃거리다보니뜻하지않게이런즉석행운도얻게된다.
나만빼고알뜰한네남자는줄을나란히서선파프리카도선물받고,가위와집게선물도받았다.
막둥인제머리만한나주배를상품으로받았다.ㅎㅎ
각지역특산물이하나로모이기도힘든데,
이렇게박람회로꾸며져홍보하는행사가자주있었으면좋겠다.
건강식품에대한홍보도하고,자연스럽게국산품을눈으로보고만져볼수있으니
다른나라의물건들과구별할수있게되는법을배울수가있음이다.
울진에서나온대게쌀국수와역시나붉은대게로만들어진제품들과
영광군의유명한굴비도상품권을절반으로구매하니너무좋았다.ㅎ
오미자주스도마실수있었고그시큼한매력이자꾸만뒤돌아보게만든다.
근데가격이만만치않았다.ㅎㅎㅎ
그리고막걸리제품이어쩜그리많은지놀라웠다.
판매할수있는편의점형태의농수산물홍보사업도설명하고있었다.
나는찬성으로좋다고본다.
국산품으로가공되어만들어진상품들을24시간편의점형태로만들어판매한다니
좋은생각이다.
양손에선물과구매한물품을가득들고나오는길에
들어오면서눈여겨보았던또다른전시회로발길을돌렸다.
우표전시회로들어가보니한쪽에서희귀한우표들에대한경매가한창진행주이었다.
아이들은경매에는별관심이없는지다른쪽으로둘러보다가,
나만의우표만들기코너에시선이옮아갔다.
아이들넷이지금아니면또언제이렇게한자리에모여보나싶어,
기회만생기면사진으로남겨두고자하는데
잘되었다싶은마음에사진을찍었다.
30여분기다리면우표형태로아이들의모습이담겨진것을받게된다.
그리넓지않은장소였지만알뜰하게공간을꾸며놓았다.
퍼즐코너에서오랜시간을보내는두녀석.
결국엔큰횽아가퍼즐을모두맞추어주니좋아라한다.
그리곤또다시흐트러놓는범준이ㅎ
10월에있을전시회를홍보하는코너다.
ART&SCIENCE
2010THE1st
KOREAMONEYFAIR
(2010.10.1~10.3)
한국조폐공사에서주최하는화폐전시회.
시간이허락되면꼭가보고싶은전시회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전시한다.
5만원권에범준이가고개를내민다.ㅎ
네녀석들이나만의우표에서방긋웃는다.
*^^*
반나절의시간을알뜰하게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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