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는 어때..엄마?’
아무생각이없는듯한진웅이..
너무생각이많은듯한준혁이..
바이올린수업이끝나고집으로날듯이돌아온진웅이가
매우진지하게오늘받은바이올린수업을연장하여연습을한다.
선생님이줄을맞춰주셨다는데,
역시소리가다르다.
아무것도모르는엄마보다어느새많은것을배운진웅이의말한마디한마디가이쁘다.
바이올린이피아노보다재밌다는데…
첼로도괜찮을것같다는말을비친다.
어쭈우~~하며웃어보였지만,
솔직히속으론덜컹…그랬다.
처음엔그냥맹~하니시간보내는것이그런것같아서
학교방과후수업으로보내보았는데..
이녀석,의외로바이올린에푹빠져든다.
…분당으로이번주에병원으로가야할일이생겼다.
준혁이의피부의상처의모양새가영마음에안든다.
부딪히지않아도생겨나는것이…이거또장기전으로가는것이아닌가싶다.
태풍아…살살지나가렴.
데레사
2010년 9월 1일 at 3:36 오후
준혁이피부의상처가장기전이안되길바랄께요.
태풍도살살지나가버리고모든것이잘되기를그저바라고
싶어요.
지기자
2010년 9월 2일 at 6:52 오전
준혁이의어린시절이힘든나날이군요.
그럴수록마음은더욱크고단단해질겁니다.
바이올린에빠진진웅이어디까지깊이들어갈지자못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