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소풍때막둥이김밥만들어주고남은김이보였다.
마음먹은김에..
후다다닥~~
단무지도좋지만,묵은지김치나,무우장지를김밥속재료로사용해도의외로맛이괜찮다.ㅎ
냉장고를뒤져서조금씩남은재료들을긁어?모은다.햄도,오뎅도,게맛살이몇개가보인다.
계란말이는일도아니니몇개정도야식은죽먹기보다쉽다.^^
오늘은갑자기추워진날씨덕에,그리고범준이도쉬는날이기에여름과가을,겨울옷정리를하였다.
막둥이도6교시,중학생인두아이도6교시니,학교끝나고집에들어서자마자배고프다고타령을하니
그야말로섞어모듬김밥이오늘의저녁식전의간식정도될까?ㅎㅎ
옷상자를꺼내면먼지투성이가되어버리는집이니,점심시간즈음해서김밥을말아놓고,
특히나김밥꽁지는큰아이몫으로제법많이썰어서담아놓는다.
가끔씩사다주는막내동생의빵봉지에저렇게샌드위치가담겨진일회용이들어올때가있는데,
매우요긴하게재사용할수있다.
아이들소풍때라든지,우리끼리공원으로놀러갈때에간단하게주먹밥이나과일등을잘라서넣어가면
간편하게무겁지않게들고갈수있기때문이다.
….
갑자기커버린큰아이의옷이없어서고민을했었는데,
막내동생이내고민을해결해주었다.
허리32사이즈의청바지두벌
(아이가원하는형태의바지를찾느라한참을돌았다고한다.큰아인기본형태의바지만을고집한다.
요즘유행하는몸에붙는거라든지,허리에서내려가는식의디자인은아주난리를부린다.ㅋ)
티셔츠는105사이즈.뱅뱅에서만은100사이즈로..
잠바도105사이즈로..막내동생이거금을사용한것이다.미안하게시리…
오늘가을옷등을정리하면서잘자라주는큰아이와는다르게거북이처럼자라는작은아이의바지사이즈를
비교해보니에구구소리가절로나온다.
아직도초등6학년의바지가맞는중학교1학년작은아이…
그뒤를바짝쫒고있는초등3학년막둥인5학년사이즈를입고있다.
앞에서달려가고,뒤에서붙으니..중간의작은아이는이마저도스트레스일것같다.
태어났을때의몸무게나키는작은아이가제일컸었는데말이다.
(큰아이3,2킬로그램,작은아이4킬로그램,막둥이3,4킬로그램^^)
먼지에무척이나취약한내코는오늘하루종일휴지라는동맹군과하루를보내었다.
눈물콧물먼지범벅이된내얼굴ㅜㅜ
내일부터기온이급강하한다는뉴스가들린다.
첫얼음소식도들리고..
오늘아무래도가을,겨울옷정리를아주잘한것같은생각이든다.*^^*
이런..
춘추교복을다려놓지를않았네?
아직저녁일이남았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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