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아!막둥아!너,거기서뭐하니?’
‘헤에~~뭐하긴요.비질하고있쟎아요..헤에~~’
엄마가작은횽아만아프면따라아픈지라
집안곳곳손길이덜간곳이표가나지요.
눈이내려도,비질한번못하니막둥이가먼저하라는말도아니했는데
스스로장갑도안끼곤뭐가그리신이난지..
그저생글생글웃으면서열심입니다.
‘헤에~~엄마,그냥들어가세요.쪼끔만비질하고들어갈께요.네?!’
‘그래에고마워라울막둥이,그럼엄마가사진에담아도되는거야?’
‘헤에~~그럼요.그럼요오..’
오르락,내리락..
아주꼼꼼하게쓸어내리는막둥이의비질솜씨!
큰횽아의모습을제일자주보아서인지,
그런횽아모습이제딴엔멋있어보이는지..
자기가먼저나서서하는것이요즘들어부쩍많아졌답니다.
살이뽀동뽀동오른울막둥이..
이제한살더늘어나네요.
내년엔또어떤일들로엄마를웃게해줄런지사뭇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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