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선물…
BY kja2512 ON 2. 8, 2011
남양주작은동생이준선물.
한복시험?인가본다고해서열심히빌었는데,ㅋ
떡하니시험에합격했단다.^^
솜씨좋은동생덕에실크로된스카프를선물로받았다.
스카프의색들도모두집에서직접염색을하였다는데,
아까워서…이걸어찌두르고다닐지ㅎㅎ
검은색옷이많은나에겐회색빛으로..
피부가뽀얀막내동생에겐애기똥풀꽃과같은노랑색으로..
손이많이가는작업일텐데
그성격에참대단하다그랬다.
다음에다시태어나도자긴군인이라나,뭐라나
하긴내가보아도내여동생은군복이제일잘어울린다.
그래서나도동생의이야기에날개를달아준다.
‘까짓다음엔공군으로함변신해봐봐라~’
아토피피부에예민한울막둥이가제목에슬쩍둘러보더니
이모를바라보면서하는말’이모!제껀파랑색으로해주세용’푸하하하
가실거리지않아서좋다며제생일선물을이걸로땡겨서달라나..
*^^*
….
남편은오늘도늦는구만,
꽃집애인이당구장으로변신을해버렸으니..
동창들의아지트화되어가고있을것이뻔하다.
신구전문대학근처라고하는데..
개업하는날에도못가봐서분위기가어떤지가조금궁금하다.
부디이번엔오래도록잘이어가기를바라는마음이다.
ㅋ울남편귀가간지러웠나?
딩동!문자가도착했다고해서열어보니,
지금들어온다고문잠그지말란다.ㅋㅋㅋ
아마도짐작컨데..
함께있는형님들과당구장에서나와길을쭈욱걸어내려오면
단대쇼핑뒤쪽의작은길가에있는24시간짬뽕만파는가게로들어가,
속이좀시원한얼큰짬뽕한그릇을먹고올것이뻔하다.
자기전문을꼭잠궈야잠이드는울큰녀석
깨지않게조심조심잠긴문을풀어놓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