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종이 위..그려진 그림

진웅이가종이한장을꺼내어선마구뭉친다.

오래된지도흉내를내어보겠단다.

보물지도..^^

그곁에서조용히지켜보던준혁이가

진웅이하는모양새를똑같이한다.

진웅이는지도를그리는데..

준혁인뭉친종이를펼쳐선가만히바라만보고있다.

‘꼭..내폐사진같네…’

아무렇지도않은듯,

녀석의말한마디에

내가슴은뚝!

소리가울렸다.

진웅인보물지도를그렸다면서내게보여주는데,

준혁인구겨진종이위에폐모양의테두리를그려놓았다.

얼른3월이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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