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아침약~!]
[네에~!]
[한시간지났구나,두가지..]
[네에~]
[점심약~!]
[네에~]
[잠들기전에,먹는약두가지야.이비인후과약하고저녁에먹는약~!]
[네에~~]
…아침약먹고점심약먹기중간전에호흡수를체크하고다시약이추가되기도하고
그냥넘어가기도한다.
역시나저녁약과잠들기전에도호흡수를체크하고다시약이추가되기고하고넘어가기도하고..
아침부터’약’먹으라는소리는잠들때까지이어진다.
준혁인그저묵묵히대답만한다.
그렇지만제녀석도몸이힘들땐대답하는’네에~’가시가돋칠때도있다.
그래도지금은약먹는횟수가많이줄어들었다.
심할때하루에먹는약의봉지안에든약의갯수를세어보았는데,
스물한개까지알약을세다가…그만뒀다.
[막둥아,싱귤레어먹었니?먹었다면한시간정도지나서씨쟐먹는것잊지마~!]
재작년부터막둥이의오징어알레르기로인해심해진아토피때문에씨잘이추가되어서가급적어떤약이든중복되지않도록조심한다.
그나마약을먹지않는사람은치료약만따진다면남편과큰아이,나뿐이다.
약을많이먹어서일까?
준혁이의화장실에있는시간이자꾸만길어진다.
심리적인것도있을것같기도해서일단지켜보기만하지만,
영…
혹시나또장쪽으로이상이오는것이아닐까?걱정이들기시작한다.
다음진료때는이고민을선생님과나눠봐야겠다.
석찬이나막둥이는5분을넘지않는데비해준혁인30여분을훌쩍넘어가려한다.
…..
내일은칼국수가먹고싶단다.
다시마와흑새우를넣어우려낸국물에여러가지버섯을넣어만들어줘야겠다.
도시락반찬을여러개만들었더니고마피곤해진다.
물처럼
2011년 2월 14일 at 5:26 오후
김진아님의건강도
잘챙기시길바랍니다.
그댁의대들보아니신가요?
데레사
2011년 2월 15일 at 12:26 오전
물초롬님말씀처럼엄마몸도잘챙기시길바랍니다.
그리고모두의건강을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