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아욱이반갑다.

된장슴슴하게풀어아욱된장국을끓였다.

저녁은되도록이면뱃속이개운한것으로준비하려한다.

봄이니까!

돈나물을무쳤다.

새콤한양념간장에아이들의젓가락질이바쁘다.

먹성좋은큰아이가돈나물조금남은접시에밥을비벼먹는다.

지켜보던아이들도덩달아따라하느라정신없다.ㅋ

봄이라서일까?

자꾸만먹고싶다는것이늘어난다.

아침,점심,중식,저녁사이사이에간식타임까지..

우리집밥솥은나만큼이나바쁘다.

설겆이가즐거웁다.

깨끗하게먹은그릇들을바라보면얌냠맛있게도먹는아이들모습이함께보인다.

룰루랄라~~~

봄이라서콧노래가절로난다.

깔깔거리고웃느라집안이떠들썩하다.

범준이는너무웃어서내복에다쉬야까지해버린다.

갈아입혀달라고칭얼거리는사이사이웃음이자꾸만새어나온다.

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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