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중학생 두 아이의 기사 1,2,3 위.
BY kja2512 ON 3. 12, 2011
*아주대학교응급.중증외상전문
이국종외과전문의1688-6114
내수첩엔각병원의응급실전화번호와소아과의사분들의
간략한프로필이적혀져있다.
물론병원응급실전화번호도마찬가지다.
삼호주얼리호의기사에서만나기이전부터유명했던선생님이였는데…
이번주기사에서도역시나아이들의관심을한몸에받은것은
이국종교수의이야기였다.
큰아이와작은아이공동으로최고의순위인1등의기사였다.
관심분야가다르다는것을신문에서무얼가장유심하게보는지에따라서
아이들의성격과미래에어떤목표까지도조금은슬쩍점쳐볼수도있다.
큰아이가두번째2위로꼽았던기사는
스마트폰’날씨앱’에대한내용이였다.
엄마가여전히컴퓨터와핸드폰에버벅거리면서
제녀석에게도움을청할때마다,
어찌나기세등등잘난척을하시는지..ㅎㅎㅎ
의외였다.
큰아이의관심에서3위를한기사내용을보곤말이다.
천안함을직접보고와서일까?
강훈의와일드터치의국정원이야기를어째코를박고읽더라니^^
큰아이와공동으로작은아이역시이국종교수의이야기를1위로꼽았다.
이녀석은흑백으로담겨진사진에더이끌렸다고한다.
병원을오래다녀서인지도모른다.
어찌나예민한지,의사를가리는이녀석은..
처음가는병원의의사가아무리유명하다하여도
자신에게건성인듯한?느낌이들면절대두번은가질않았다.
그래서손가락다친부분을치료하는데도두군데의병원을거쳐야했었다.
큰아이완정말다른작은아이라는것을
가끔씩순위매기는기사에서도확연히드러난다.
작은아이가2위로꼽은기사.
책한권을골라도보통두시간은걸리는아이.
큰아이말대로복잡함을즐기는듯하다.
*^^*
보험사기단위에보험사기조사단.
의외라는것보단어쩐지그럴것같더라는순위ㅎㅎ
큰아이는그냥지나칠기사에작은아인연착해서읽는다.
두아이의다른시선을엄마인나는재밌게바라본다.
작은아이의3위의기사.
나역시도동의하지만,
신문의지면이아까웠던기사라면.
한류팬의법원탄원서내용이였다.
큰아인Why?에속할정도로이기사가비중있는것인지를모르겠단다.
사람마다취향이다르다곤하지만,
솔직히Why?에서는이런기사만은올려지지않았으면하는바램이란다.
종이가아깝다니,아이들만의기준에도뭔가가있긴하다.
어제일본열도의최악의쓰나미사태를밤새워보면서
아이들은감탄에감탄을했었다.침착하고신속한그들의대응에
우리나란과연저렇게할수있을까?그런의문을가지게된다면서..
아마도우리나란서로무슨무슨위원회를설치하는데에정신팔려서
몰살?할것같단다.어쩌나~~~
우리어른들정신차리지않으면안되겠다.
나라걱정하나하지않은국회의원들이우리나라에서가장수치스러운존재라고
큰아이가연평도이후에주먹을불끈쥘정도였다.
큰일이다.
…
일반신문의기사에도아이들에게가끔씩순위를매겨보라고해본다.
초등학생의막둥이도무시하지않는다.
신문을두배,세배로즐겨봄에부족함이없다.
알뜰하게신문을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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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모친
2011년 3월 12일 at 9:55 오전
저도Way?엄청좋아하는데…
아이들신문보는수준이
저보다훨씬높아보입니다^^*
지기자
2011년 3월 13일 at 5:20 오전
매우흥미롭고유익한자녀관찰법이네요.
아이의관심사와장래희망까지도읽을수있는…
오늘도잘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