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이지났다.
큰아이는이시간이다되도록잠들지않았다.
촛불을밝히고,
두손을모으고혼자만의기도를한다.
천안함을직접보고온후로,
아이의마음속엔어떤그림들이잡혀있을까?
대강의짐작만할뿐이다.
…
기억하는사람만이애국가를부를자격이있노라는아이의말에
크게동의함이다.
함께살아가는이땅위에서..
사분오열갈라지게만든이들이누구인가..
우린누군가의희생에의한눈물위에서살아가고있음을잊지말자.
겨울방학아이들과함께,평택제2함대에서천안함을만났다.바라보는내내가슴이아팠다.
더늦기전에,
이땅의어른들이들려주어야할이야기들을
자라나는청소년들에게바로알려주어야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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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모친
2011년 3월 26일 at 1:13 오전
녹슨쇠붙이들이
제마음을
벅벅긁어대는것같습니다.
이렇게한동안잊고지내는동안
그가족들은어찌살았을지…
오늘만이라도예의를다해야겠습니다.
ariel
2011년 3월 26일 at 9:39 오전
저는천안함생각만해도마음이아픈데
가족들의마음상상합니다.
이런비극이다시는일어나면안되는데
정일이야말로axisofevil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