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청을쭈욱~~따라올라가서왼쪽으로가볍게돌아보니,
웬일이니~!!
봄이기다리고있다.
장난꾸러기,밥풀왕자범준이
"민들레다~!"
-알고있는꽃이름은오로지민들레뿐이니ㅋ
사진에담는순간,
아차….
밥풀왕자손안으로봄이들어왔다.
고얀녀석이라고하니,
뭥미?하는얼굴^^
보라색제비꽃도,
곧함박꽃도피우겠지^^
요녀석손안에서민들레꽃이..
미안타..
아직은모르는것이더많은나이,
다섯살..
햇빛따뜻한곳은개나리가벌써피어오르고,
넝쿨잎의새순이곱다.
높다란시멘트벽면엔
살아있는봄이춤을추고있다.
개나리꽃이얼마나토실토실?한지,
밥풀왕자손이랑똑닮아있다.
주말에비소식이있다.
비그치면봄이더많이모습을보이겠지..
밥풀왕자와함께지나가는길,사이사이마다봄이날미소짓게한다.
껑충~!뛰어올라라~!!
봄은발걸음도절로가벼웁게한다.ㅎㅎㅎ
우리집계단에놓여진화분의진달래도꽃봉우리색이진해졌다.
밥풀왕자범준이손으로건너온민들레꽃은이렇게정수기앞을장식해주고있다.
아마도몇일은노란색을보여주겠지,
녀석들장난감공룡들도어지럽게있던것들을몽땅싱크대앞으로모여졌다.
놓고보니,그럴싸해보인다.
*^^*
봄이참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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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
2011년 3월 30일 at 10:27 오전
꽃소식에기분좋게내려오다가범준이폴짝뛰는모습에저도모르게소리내어웃네요^^
봄이네요~~~
데레사
2011년 3월 30일 at 7:32 오후
우리동네는아무꽃도안피었는데요.
벌써민들레까지핀동네가부러워요.진아님.
한들 가든
2011년 3월 30일 at 11:30 오후
꽃동네봄,참좋습니다,^^
김윤덕
2011년 3월 31일 at 1:46 오후
한편의아름다운詩입니다.사진한장한장이뭉클한감동입니다.세아이와더불어행복하시죠?기사마감하고종종놀러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