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놀아주라..^^

중간고사가뭔지..

울범준이는모른다.

또..알게뭐람?ㅋ

그래도..

너무심심타..

큰횽아도책만보고,

작은횽아도책만보고..

막내횽아는낑낑낑~~이상한악기만들고선안놀아준다.

천둥치고벼락치고엄청난빗방울들이쏟아져내리는날..

빗소리에바이올린소리가묻혀서연습하기엔매우좋은날이라고했다.

바이올린선생님이다음주중에그동안배운것중의하나를콕찍어서시험을본다고하였다.

막둥이는빗소리와천둥소리를반주삼아선그동안듣지못했던매우높은소리를낸다.

그옆에…

울범준이..우얄꼬ㅎㅎ

처량하게앉아선종이접기를하면서그냥무한정기다리고있다.

막내횽아만이라도얼른연습끝내고자기랑놀아야하는데..

그래도참용한녀석인것이다.

이젠제법개구쟁이답다.

^^

현관문앞에받쳐둔이제한개남은무지개우산으로떨어지는빗소리가정말..

듣기좋은날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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