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문엔그랬다.
[…올해초구제역파동과농산물가격상승등에따른식자재공급가격이연일급상승하고있습니다.
또한급식비는2,760원으로전년도와동일하여본교급식운영에효율화를위하여주1회실시하였던
우유급식을중단하고,그대신종래우유급식비를식자재(주찬)에투입하고자합니다.
우유에포함되어있는칼슘량등을보충하기위하여멸치,새우,파래,건미역,칼슘강화콩나물등을
식단구성시횟수를증가하여보전하는데만전을기하도록하겠습니다…]
무상급식을중단하였으면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모,부자가정의자녀들에겐아이들도모르게무상급식이실시되고있었는데,
어디서튀어나온전체무상급식인지,과연그무상급식이과연누구에게도움이되는지를되묻고싶다.
교육감직선제를폐지하여,선거비에들어가는세금을모두아이들에게돌려야한다.
학교건물에선이번폭우로교실내부에까지비로난장판이되고,
운동장은흙탕물이되어가고있어도,예산부족으로아무것도할수가없단다.
도대체누굴위한구호인가?
무상급식이후,
학부모들은필히아이들의급식상태에관하여확인해보기를권한다.
얼마나달라졌는지,물론무상급식이전의식단이어떤지를보지못했다면
아이에게지금의달라진점이무엇인지물어보기를…
티브이에서신문에서나오는유기농식단이어쩌고하는선전놀음에이제그만정신좀차리기를..
냉동식품과현저하게질이떨어진식단에당신같으면그식단으로점심한끼를참으로든든하게먹었다고
말할수있을지…
울막둥이오죽하면여름방학끝나고나서도자신은따로도시락을챙겨달라고한다.
오징어반찬이나오는날만도시락을싸가지고다녔지만,
이젠아이는급식을더이상먹기싫어한다.
…중학생인두아이가다니는학교외에도다른학교역시사정은똑같다.
일주일에한번나오는우유도끊어졌다.
초등학교에선무상급식으로준다고마구버려지는우유가학교창문켠에,화단에,쓰레기통에
지나가는차량의바퀴에터지는재미의놀잇감으로전략해버렸다.
아이데리러초등학교에가서내가줏어온우유만하루에서너개이상이다.
기가막혀서말이다안나온다.
…
참여하는 눈길
2011년 7월 12일 at 3:16 오전
웬만한나라가가난한애들밥은다주지만,모두공짜로멕이는곳은거의없다고합니다.자기자식먹이는밥도공짜로얻어먹이려는근성을어찌해석해야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