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시간이라,범준이와걸어도괜찮을것같았다.
지하철환승구간이짧은곳이거의없으니,돌아서가느니..
몇번의환승을하더라도지루하지않은곳으로정한다.
산성역에서복정역으로,
복정역에서다시수서로,
수서에서교대까지..
교대에서영등포구청역까지
오목교로가는5호선의환승을끝으로목동야구장에도착했다.
오목교역에서내리니지하철입구쪽사람들의모양새가움마야..
소나기가엄청나게쏟아지고있었다.
범준이는아직우산을들고다니기엔역부족이라우비를챙겨왔는데
정말가져오길잘했구나싶었다.
목동야구장을처음보았다.
경기장이라곤이곳이처음이긴하다.ㅋ
청소년학교캠프학부모라하니,야구장안으로들어가란다.
캠프선생님들의보라색상의가길안내가절로되었다.
고교야구가진행중이였는데,
나와범준이가걸어오던그소나기에중단된상태였다.
티브이에서보던그림이그대로보인다.
청소년학교캠프오석만선생님이아이들에게1등반을알려주신다.
긴장하고기대하는아이들의느낌이팍팍전달되어지고..
아쉽게도우리아이들이속해있던반을지나쳐다른반이되었다.
^^
야구장에사람이꽉꽉차있는그림만뉴스에서보았는데,
그건프로야구경기만그런가보다..
파란새싹같은아이들경기에더많이와주면좋겠다싶은생각이든다.
비어있는자리가왜이리짠~~해지나몰라..
어떤일에든열심으로노력하는모습은
아이들이나어른들이나감동을준다.
묵묵하게열심인사람이나는참좋다.
^^
각반대로따로모여그동안의소감들을짤막하게나눈다.
그리고그짧은시간에만든반가와반구호를외치며아쉬운작별을나눈다.
…
야구캠프의일정은3박4일이였다.
집에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은아쉽다는말을한다.
조금더길게했으면좋겠다면서정말재미난캠프였단다.
그러면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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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2011년 8월 4일 at 5:22 오전
조선일보에서청소년학교를했군요.
야구캠프를다녀오면앞으로야구광이되지않을까요?
우리아들은어릴적롯데어린이팬모임에들어가서유니폼도맞춰
입고그러드니야구에푹빠져버리던걸요.
암튼아이들에겐참좋은경험일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