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횽님은 거절을 못해요. ^^

아이들이자라나는모습을보면서,가끔은

너무빨리자라는게아주쬐끔아쉬울때가있습니다.

*^^*

박물관주변으로반쪽이아저씨가생각나는작품들이’환경조형물’구분으로있었습니다.

처음엔머뭇거립니다.잔디밭에들어가도되는것인지…아닌지..????

들어가면안된다는경고가들어간안내장이없음을확인하고,

그래도미심쩍어주변환경정리하시는분에게물어도보았습니다.

나무에올라가거나하지않으면괜찮다고하시더군요.

물론쓰레기같은것들은버리면안된다고말씀하시구요.

그거야..당근이죠.^^

매미소리에,붕붕날아다니는잠자리떼에아이들이홀려버렸습니다.

세상에서’거미’를제일루겁나하는준혁이와범준이가한팀이되었지요.

절대루,거미줄이있거나,거미가눈에뜨이는곳엔들어가려하지도않아요.ㅋ

‘거미’소리만들어도온몸이근질거린다는준혁이가웃습니다.

웃는모습바라보는남편과저는더활짝웃었구요.

정말이지잔디밭이잘꾸며져있었습니다.

많은사람들의손길과땀방울이들어간하나의커다란작품같았습니다.

아이들도감탄하더군요.

이렇게자유로운잔디밭을보다니..행운이라면서요…

큰횽님은진드기마냥달라붙는동생들이귀챦다고하면서도,

‘잠자리잡아달라’하면잡으러다니고,

‘메뚜기잡아달라’하면또뛰어다닙니다.

특히나,범준이의부탁이라면무조건들어주는큰아인

기어코잠자리와메뚜기를잡아주었답니다.

물이고인잔디밭부분에서옷이다젖을정도로미끄러지면서요.ㅎㅎㅎ

하루동안많은곳을둘러보았습니다.

……아이들이자라기전에들릴곳은아직남아있는데,

다보여줄수있을런지….

1 Comment

  1. 네잎클로버

    2011년 8월 21일 at 2:45 오후

    키가훌쩍큰첫째횽님이다큰청년같습니다.

    진아님..아주든든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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