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해도 기쁜 일.

아이들이신기루라고소리쳤다.

푸르고말간하늘에산이솟았다면서…

무슨말인가했다.

그런데..

보고도못믿을정도로하늘반을가린산처럼느껴지는

구름띠가눈에들어왔다.

"에베레스트가저런느낌일까?"

"아니,산보다내눈엔해일같이보인다.."

"응?큰횽아왜에?뭔데에에..???"

"진짜아,산이커다란산이생긴것처럼보인다.되게신기하다."

한마디씩하는말에차안은시끌시끌..

내작은사진기론우리가바라본그구름띠를확실하게담아내기엔역부족이였다.

아쉽지만..

우리기억속에그구름띠는확실하게태산처럼커다랗게자리할것이다.

강촌을지나쳐서간다.

숙박촌을한참이나지나야만시야가확트이는자연이나왔다.

옛철길도지나가면서얼핏바라보고,

이번비에곳곳마다수리중이였다.

큰아이와작은아이는개학을하였다.

교복바지와상의를다림질해놓고핸드폰알람도다시한번확인하고..

내방학도끝이났다.ㅋ

막둥이는오늘까지방학이고녀석도내일은개학이다.

여름방학숙제는선생님과약속한것을야무지게마무리해놓았다.

확실히세아이중에서막둥이는위로두형의모습을보고자라는혜택을누린다.

무척약아졌다.ㅎㅎㅎ

어디가호수고,하늘인지…

방학끝나기전에다녀와서참다행이였다.

고용보험공단에서편지가와있다.

백화점에서알바를하면으례히따라오는확인서같은내용이다.

당신이몇월에몇일의일을하여금액이얼마이다그런내용..

사실과다르면신고하라는전화번호가깔끔하이남겨져있다.

9월추석때하루일해줄수있는지연락이왔다.

가을동안또부지런히움직여서겨울방학세녀석들캠프비용마련해놓아야지^^

생각만해도기쁜일이다.

6 Comments

  1. 데레사

    2011년 8월 23일 at 5:05 오전

    진아님.
    부지런한진아님.화이팅입니다.   

  2. 지기자

    2011년 8월 23일 at 5:36 오전

    정말신기한현상이네요.
    그래서신기루인가요?
    부지런한진아님,"짜요우"(加油/힘내라는중국어응원)   

  3. 마이란

    2011년 8월 23일 at 7:55 오전

    춘천다녀왔군요..
    즐겁게잘다녀온모습보면서도
    아쉬워서속상해요.
    내가있었더라면맛있는점심이라도먹여보냈을텐데..하고말이예요.
    (정말하나마나한소리지만내마음,알죠?)

    강촌역보며뭉클한마음..
    강촌역의낙서들도모두잘있는지..^^

    방학동안알차게보냈으니아이들은또부쩍자랐을테죠.
    늘한가지라도더경험하게해주려노력하는엄마의마음도모두알테니
    바르고건강한아이들로자랄꺼예요.

    큰횽아노릇하느라애쓴석찬에게
    특별히칭찬보냅니다.^^

       

  4. Lisa♡

    2011년 8월 23일 at 8:49 오전

    짜요우~~   

  5. 무무

    2011년 8월 23일 at 10:14 오전

    나는"아자!!!"ㅎㅎㅎㅎ   

  6. 네잎클로버

    2011년 8월 24일 at 2:57 오후

    저는아자아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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