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도시락을구입해야지,아무래도안되겠다.
단순하게후두염인줄알았는데,병원에들려보니그게아니였다.
처음의소견은..촉진을해보았을때맹장이의심되었고,
맹장이아니라면장에어떤염증이생겼을지도모르겠다는소견이나온것이다.
아침부터일찍나가봐야하는데,마음은급하고시간은왜그리빠르게지나가는지원….
다행히남편이수요일오전근무라서어찌나반가웠던지모른다.
이크…울막둥이에겐미안한마음이가득하고…
막내동생의전직장일이얼른마무리가되어야하는데그게생각처럼잘되지않아걱정이다.
원형탈모의둥그런모양새가50원동전크기만하던것이,500원동전보다더커지고있기때문이다.
이래저래온집안이비상체제?ㅎㅎㅎ
어찌되었든진료의뢰서받아들고정.정형외과에서초음파검사를하고보니다행스럽게도맹장은비켜나갔다.
후두염에장에염증으로약이봉투가득이다.
그래도정말다행이지뭔가,수술은무섭다.^^
오늘은어제보다더한가하다.
한꺼번에몰리는시간에도손님이없어아울렛전체매장안이한산하기만하다.
온가족이좋아하는골뱅이무침과소면을만들어놓고나왔다.
거기다..
시원한동태포를넣은무국을끓이고…곁들여서먹으면입안이깔끔해진다.
범준이랑막둥이좋아하는새우젖을넣은호박볶음도해놓았고,
고사리와숙주그리고도라지나물도해놓았다.
고추장양념장도아주매운맛과조금덜매운것,두가질준비해놓았으니
알아서들맛있는비빔빕을저녁으로먹을것이다.
떠올려보니…배고프네ㅋ
석찬인소풍을롯데월드로다녀왔다.아주아주매우신나게놀면서즐겼다고하니나도좋다.
준혁인설악산이그렇게추운지를이제알았단다.하여튼사오정.
지난번한계령갔을때도그러더니만…
내일은울막둥이소풍간다.
작년엔새로오신교장선생님의방침이너무너무마음에든다.
교문앞에선생님들이교대로아이들과눈맞추고인사를나누고,
방과후수업도어찌나야무지게준비하시는지..
학교정문앞횡단보도계도도움직이지않는학부모들을잘이끌고있으시고..
‘국립민속박물관을들려서경복궁을돌아용인전쟁기념관’을하루코스로계획을잡아놓으셨다.
우리아이들은수시로드나들었던곳이였지만,
막둥이반아이들을예로든다면말도들어보지못한아이들이수두룩하였다는것에깜짝놀랐다.
공공질서를어지럽히는친구들은자기한테혼날거라는울막둥이내일이기대된단다.
쨔아식…그러면아프지를말아야지*^^*
오늘아침에도도시락을싸주었다.
오징어반찬이나오는외의날에도막둥이는도시락을가지고다니고싶단다.
나역시도아침시간이빠듯해도도시락은꼭!챙겨보낼것이다.
무상급식이후식단의질적으로떨어짐은기가찰노릇이다.
신선한과일은그림의떡이된지오래고,샐러드로가끔나왔던야채구경도못하고있다.
우유는버리는것이거진절반이라는말은여전히현재진행형이다.
오죽답답하면선생님들께서먹지않고가져가질않을거라면학교에놓아두라하실까!
아이들에게무상은공짜즉버리는것으로인식되어지고있는것이두렵다.
큰일이다.
….
벤조
2011년 9월 23일 at 5:26 오후
어른들도공짜라고하면헤프게써요.
교회에서친교음식먹는거보세요.
다못먹으면서도하나가득담아와서반은버리지요.
우유를왜싫어하나요?
홀몬주사대신우유마시면키큰다고홍보하면어떨까요?
벤조
2011년 9월 23일 at 5:30 오후
여러분이남겨주신따뜻한댓글한줄이큰힘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