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내내..
아이들넷이서일요일을보냈다.
늦게퇴근하리라던남편이고맙게도오후일찍퇴근하자마자,
술한잔하고가라던상사의손짓에도꿋꿋하게다음으로미루곤,
아이들만있는집으로이르게돌아와주어서더욱고마웠던하루…
올해세계여기저기에어쇼행사중사고가많이일어났었다.
그래서…
혹여,올해서울공항에서진행하더에어쇼가안될거라짐작하고있었는데,
다행히정말고맙게도에어쇼가진행된다고하였다.
아무리바빠도아이들과약속한것을지켜야하겠기에,
막내동생에게도아예미리에어쇼가열리는날은부득이곤지암으로출근을못한다하니
흔쾌히괜찮다고한다.ㅎㅎㅎ
큰아이석찬이가동생들을정말잘돌보고있다.
그점에서도아이에게어찌나고마운지..
중학교3학년,자기일과로한창바쁜나이가아닌가..
그럼에도불구하고,하루일과를부모대신자신의책임하에동생들을
보았으니칭찬받아마땅하다.
씻기싫어하는작은녀석을어떻게설득,협박?하였는지ㅋㅋ
곤지암에서돌아와보니,녀석들얼굴이뽀샤시하다.^^
설겆이가가득?이아니라,번쩍번쩍윤이나게닦아놓아고,
쓰레기도서로가나누어서말끔히정리를해놓았다.
빨래역시도세탁기에모두정리하여넣어놓았고,
범준이의밥도알뜰하게먹여놓았다.
정말정말이뻐죽겠다.ㅎㅎㅎ
내일은,아니오늘은하루쉬라는동생에게내가되려일찍오후에들어가
범준이와놀아주고세가족이오랫만에삼겹살저녁식사로시간을보내라하였다.
오붓한저녁식사시간이야말로몇달만이아닌가..
은근바라고있었는지,막내동생의얼굴이함박만해진다.
오늘하루도열심히생활해나가자!
아자아자~~!!!
Share the post "고마운 큰 아이.."
데레사
2011년 10월 9일 at 11:16 오후
아자아자~~!!!!
나도따라서외쳐봅니다.
석찬이만세도함께요.
지해범
2011년 10월 10일 at 6:44 오전
아이들이들고돌리는거뭔가요?
옛날고향에서하던쥐불놀이(우리고향에서는불깡통이라고불렀지요ㅋ)는아닐테고,궁금하네요.
벤조
2011년 10월 10일 at 8:11 오전
정말이뻐죽겠네!
네잎클로버
2011년 10월 12일 at 1:55 오후
정말듬직하고고마운석찬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