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The5th.
GruopPointExhigition.
…
남양주작은동생이그림을배우면서조금씩실력을늘려가고있는아마추어그룹전이열렸다.
지도교수:권희경.
지난번인사동아트센터에서의개인전에서얼핏보았던분이계속해서함께하고있다.
경기도의정부시신도아크라티움2층(국민은행이있는건물)의정부시청맞은편건물.
다음주화요일10월18일까지전시한다.
늦은오후시간이여서조금다행이다싶은마음이들었다.
아이들을이끌고가는전시회는어디서든조심스럽기만하다.
<용문사에서>수채화.
모니카,내동생이그린것이라서더유심히바라본다.ㅋ
<동행>수채화-양미덕.
…작은녀석이어찌나꼼꼼하게살펴보던지ㅎㅎ
…대단한노력파인이모와비슷하신분들이많다는의견을내비치는작은아이,
드물게굉장한실력을가지신분도있다는데누구인지,어느그림인지에대해선입을다문다.
그저느낌이가는그림이면,굳이해석을하려노력하지않는그림일수록더좋다는아리송한말만한다.
…사진기로그림을담는와중에번쩍~!하면서순간적으로담겨진요녀석,마치기다렸다는듯한차렷이다.
대신뒤에그림액자가약간흔들려서어찌나놀랬던지,꿀밤대신에조심해야하는부분에대해
다시한번설명하고이해시켰다.다음부턴절대똑같은행동하지않겠노라는손가락약속도걸었다.
<솔리스트>홍은정.
<꼬막캐는아낙네>한금란.
…작은녀석의한마디(아마도이분도저도그렇지만요,무척아쉬운마음이들었을것같아요…)
<마늘>이순자.
…난이그림이참좋았다.그냥^^
<길모퉁이>이경희.
…담쟁이,덩쿨잎만보면어느분이떠올라서*^^*
<그에대한응답>이정숙.
…전체의그림이아닌포인트중앙만사진기로담았다.
그림과사진의차이가느껴진다.
<청초하게>모니카.내동생.
…사진에다음후에마음에드는것을그렸나보다.어느장소인지물어봐야지..^^
<네게받은여유>이정숙.
<그연못>김인숙.
…’잠자리나나비가지나갔으면어땠을까?’작은아이혼자중얼거린다.
사오정녀석…
<장미>최수복.
<…>
미안스러워서..어쩌나,카메라에제목과그린사람도함께담았는데,
왜?그한장만이사라졌나?
전시장이꽤넓었다.덕분에조용히집중해서볼수있어서좋았다.
<흰철쭉꽃>모니카.내동생^^
수채화로그려서마무리를다한후에네게메세지를보내었다.
하얀색철쭉꽃을그렸는데,고집스런언니모습이보이더란다.
‘언니의고집’이란생각에머물렀는데눈물이나더라는…
왜울었니?가시나…
<…>
…주문진이생각나서잊어버렸네..또다시ㅜㅜ
<아빠하고나하고>정인숙.
…채송화에대한애틋한기억이있나보다.^^
두꼬멩이는신이났다.^^
…부담스럽지않은그림에더없이편안한분위기의전시장.
그모습을조용히바라보는큰아이와작은아이.
지도교수.권희경씨의찬조출품작.
온가족이총출동하여전시장을찾으니,동생은먼곳까지왜왔느냐면서ㅎㅎ
좋아라하는모습을보니,남편말대로잘왔다는생각이들었다.
목에담이결려서삐딱하이앉아있는큰녀석의핸드폰은불이난다.
무슨문자메세지가그리많이도오는지…
중간고사도끝나고마음이편안한가보다.
…
무릎수술이후체중이부쩍늘어난작은동생.
그림을그리며바느질을하면서마음의빈틈으로몰려오는우울증을
떨쳐내고있는모습에박수를보낸다.
무릎의염증부위가얼른가라앉아야할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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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2011년 10월 15일 at 9:55 오전
동생분의그림,내눈에는아주화사하고평화로워보여요.
나이들어서배웠어도저렇게들잘그리나봅니다.
워낙그림그리는데는재주가없어서부럽게구경만하고갑니다.
해 연
2011년 10월 15일 at 11:00 오전
우~와석찬이멋있게컸다.
사춘기지나면더멋있어지겠는데!!!
준혁이눈초리예리하고냉정하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