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자율학습

입학식이얼마남질않았다.

그래서일까?

아이가잠을쉬이들지못하고이리뒤척,저리뒤척거린다.

자는둥,마는둥하면서아침을맞이하고,또누워서도한참을잠을못이루는모습이

봄방학내내계속…

금요일머리를짧게컷트하고교복을입어보곤땅이꺼져라한숨을쉬는녀석.

입학식날부터야자들어갈것같다면서..

친구들이카톡으로연일’무시무시한학교입하축’하는내용을보내오는통에

안그래도간장종지만한자기간이좁쌀만하게줄어들었다면서꺽꺽거린다.

으이그….

인문계고등학교외에,정보고등학교들어간친구들이여유롭다면서부럽다는말을하고,

하지만,늘새로운것에유별나게긴장하는이녀석의외로담대하게잘대처하리라믿는다.

언제나그렇듯이말이다.

풋~~~

입학식전에이비인후과를다녀와야하고(민감한녀석의코는새로운학교의환경에적응하려면

얼마동안은지긋지긋한비염과동고동락해야한다.기간이늘문제다)

내일은하루쉬는날이지만아침해가뜨는동시에바쁜하루가될것이다.

야간자율학습시간은10시까지….,

이제아들얼굴보는시간이귀해지게섕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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