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비소식이있는주말이다.
예고편처럼,지금시각…매우고요하다.
좀전까지창문이덜컹거릴정도로불어대던바람도..조용하고,
월요일에서금요일까지야간자율학습을한큰녀석이..
눈에불을켜고컴퓨터와씨름을한다.
날개길이가1미터정도되는비행기를두개나만들어야한다는데,
한개는이미만들었고,나머지를만드는데저리머리를쥐어짜고있다.
*^^*
하필이면토요일,일요일운동장에서시험비행을한다고..쯧쯧쯧
영어단어가갑자기외워지기시작한다는..
비소식이확실한말도하고ㅎㅎㅎ
긴장하거나불안해지면으례히다리를떨던행동도갑자기줄어들었다.
공부하라는내잔소리도당연히줄었고,
막둥이머리는설까치형으로변해버렸고,
큰아이역시장발의대열에들어섰다.뵈기싫어라~~~~
주말쉬는날,말끔히정리하기로약속하고,
단,아빠와미용실을가는것이아니라,엄마와가기로풉~!
(아빠와가면저푸른잔디밭형으로변해서싫다는이유다.)
날씨가갑자기더워져서,교복도하복으로맞춰야겠고,
다가오는일주일도바쁘기만하다.
솜사탕같은느낌이나는벚꽃이오늘과내일의바람에
아쉬움만덩그러니매달려있을것같다.
내년봄을또기다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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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2012년 4월 21일 at 2:10 오전
이제벚꽃은다지는군요.
수명이짦아서좀아쉬워요.
엄마가집을비워도아이들이철이들어서큰탈없이잘지내고
있으니정말좋아요.
까짓머리가설까치형으로변한거야아무것도아니죠.뭐.
Lisa♡
2012년 4월 21일 at 6:01 오전
모습이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