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뭘 했나 …

아침에눈을뜨면서부터하루일과의시작부터챙긴다.

티브이를올려둔삼단서랍장을정리하고,

부서진책꽂이도정리하고,전자렌지대신밥통을놓아두는오래된나무장도정리하고..

할일이끊임없이구석구석잘도튀어나온다.

우선은다섯가지를분류하여내어놓았는데,

거의반나절이상이나걸렸다.남편은이번주말까지풀가동이라

새벽별보면서출근하고퇴근을한다니에고고..

가출시키려한감기는안나가고버팅기고있으니왕짜증이한꺼번에ㅋ

그나마다행이라면큰아이학교가이번금요일까지학교행사주간이라

일찍집으로온다는것이조금위안이된다.

힘을써야하는일이태반인데말이시,

*^^*

삼단서랍장과신발장그리고전자렌지대와책장큰거와작은거이렇게다섯가지를

동사무소폐기물수집하는곳에신고하면서16,000원을지불하고작은표를받아왔다.

다음주나걷어간다면어쩌나괜한걱정을했다.

오늘신고하니내일바로정리해준다니나로선다행이다.

아이들셋모두(범준인빼고ㅋ)

동원해서재활용하는것들을구분해서쓰레기모아두는곳에버리게하고

큰아이와나는2층에서대문까지신고한다섯가지를모두내려놓았다.

그런데…이게무슨일인지,

10년이넘은나무로대충만들어놓은전자렌지대를누군가가들고가버린것이다.

꽤무거운데어떻게가져갔을지?

아무튼필요한사람이가져갔을거다.

이제이사가는날짜가일주일도남질않았다.

집안정리하는틈틈이(다음주월요일이석가탄신일이라서관공서가휴무라)

다음주이사가는날에이전해야할유선전화와인터넷그리고스카이라이프,

또가스의이전설치와요금관련에대해이야기하고예약을마쳤다.

전기,가스,수도요금은모두이사하는당일에맞춰서계산해야하니

복잡한그날정신똑바로차리고있어야겠다.ㅎㅎㅎ

에고고…

기침은해만떨어지면오두방정떨듯이요란하기만하다.

3 Comments

  1. 데레사

    2012년 5월 24일 at 5:20 오후

    이사하시느라고애많이쓰시는군요.
    정말버릴것많죠?물론가져갈것도많고.
    몸살나지않았으면좋겠습니다.   

  2. 지해범

    2012년 5월 25일 at 5:14 오전

    이사한번해보면,그동안얼마나많은물건들을끌어안고살았는지알게되죠.
    저희집도마찬가지.
    몸살안나게살살하세요…   

  3. 士雄

    2012년 5월 25일 at 7:29 오전

    버릴것은과감하게버리고가세요.
    미련을갖고버리지못하면그게또처치곤란이됩니다.
    비우며사는연습이라생각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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