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이사이후,매일시간나는틈틈이청소하는것이주된일이다.
싱크대쪽은한번의청소론어림도없을정도로엉망이여서,
묵은때세척제를사용하다안되어서빨랫감에넣은세탁가루에다락스세제를섞어서
전체를꼼꼼하게세척한후구석진곳마다는바퀴벌레약을뿌려놓았다.
천정에서조차바퀴벌레가뚝뚝떨어질정도로엉망이었던처음에비하면
지금은많이양호한상태로어느정도진정된모습이지만,
아직도내마음엔썩…
편하게머리뉘어잘집은아니다.
이사오고난지금까지뿌리는바퀴벌레약만서른통을사용했고,
여기저기오밀조밀움직이는바퀴벌레들을잡느라사용하던휴지도갯수를잃어버릴정도..
자다가도벌떡일어나서싱크대쪽과거실쪽불을환하게밝히곤
바닥에움직이는것들에노안으로불편한이두눈을부릅뜨고바라보기도여러번..
갯수는많이줄어들었지만여전히내두눈에뜨이는좁쌀보다작거나큰바퀴벌레들생각에
머리가다아프다.그래두어쩌나…계약한기간만큼은충실히살아줘야하거늘,
그전집은재개발구역으로정해전뜬구름쇳소리들이많아정작이루어질것은
아무것도성사되지못한체로허송세월그렇게시간을흘려보내고말았다.
전세는꿈쩍않고움직이질않아,내놓지못한집들중에서
그나마괜찮다고생각되어낙점된이집의단점을꼽자면..
사방이빌딩이며,녹색의중심정도가없다는것이다.
삭막함의갑갑함이주된도심중심의생활이정말시작되었다.
앞편쪽으로보이던작은산들도이젠보이지않고
그자리를대신한유명아파트의냉한창문들만보일뿐,
짙은노을색으로저녁을마무리하던저녁놀조차
허락을구하고들어가야만제대로대접받는도심중심은
아무래도우리가족과는아닌것같다.
….
Share the post "도심 중심에서 어찌 살아갈까나?"
김현수
2012년 6월 16일 at 2:59 오전
헌집으로이사를가셨나요?
새집으로꾸며놓고이사를가셨으면편하게쉬실텐데..,
eight N half
2012년 6월 16일 at 2:06 오후
요즘힛트치는상품인데"ORTHO"회사의
"HOMEDEFENSE"라는가정용바뀌벌레소탕약인데
티비에서도공식적으로품질포장을하지만
실제로사용을해본결과에의하면
한달안에온집안의바퀴벌레해충그리고빨갱이같은벌레들은
완전히박멸하고사라집니다
가격은두갤론짜리한통이쎄일가격으로25딸라선입니다
해결책을찾으면방법이반드시있습니다
Lisa♡
2012년 6월 21일 at 9:43 오전
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