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애들 말에 기가 차…

모란고개새마을금고맞은편에동사무소가있다.

바로그옆건물엔법무부산하의보호관찰소가2층에상주하는데..

그앞가로수마다보호관찰소를옮기라는내용플랫카드가가득했다.

’00저지대책위원회’라는문구가선명하게…

작년9월부터보아왔지만,어느것도옮기거나달라진것은없었다.

아이들에게내가보아왔던것을말했더니…

‘보호관찰소’가무슨일을하는지에대한질문을거꾸로받았지뭔가,

하긴…기초설명을제대로하지못한내탓이우선이였다.

창피하고미안해라…ㅎ

차근차근아는선에서설명해주고의견을물었다.

물론,내가본보호관찰소의주변환경까지말해주니제법어른스러운의견들이튀어나온다.

작은아인,그보호관찰소가들어선건물의주인이동의한것이니상과없다는것과

주택만들어선주택중심지도아니니그닥크게걱정해야할이유가없다고한다.

막둥인국가기관에서하는건데뭘걱정하느냐는말에…

큰아인..보호관찰소하면전과자가떠오르니걱정될수있겠지만동사무소옆이고대로변이니

반대를주장하는사람들의이야기는설득력이없다는것이다.

그러면서흘리듯말하는내용에별이번쩍~!

‘…..그럼똥싸고오줌싸는화장실은뭐하러집안에다들여놔,’

토요일아침에못다읽은’WHY?’지면을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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