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주간이라아이들이일찍집으로돌아온다.
오전시험끝나고온큰아이가모란고개의보호관찰소앞에서의모습을말해준다.
곤지암으로출근하는길이라,모란고개에서좌석버스를기다리는데..
아이가말한모습그대로이른시간부터오후시간까지그렇게진을치고앉아있는
사람들이보였다.걸걸하고카랑카랑한여자의목소리에따라구호를외치면서
빈기름통을막대기를두들기는사람들의모습이좋게보이질않는다.
음식점과커피전문점사이에앉은사람들로인해
점심장사를완전히망친듯보이는음식점관계사람이바깥을나와보지만..
목소리큰사람이이긴다는..
아직도여전히막가파처럼통용되는것이갑갑할뿐이다.
신고를받고주변에서있는경찰관들도역시나마찬가지다.
속터질일인것이다.
보호관찰소는동사무소옆에위치하고버스정거장이있는
대로변에위치해있다.
주거지역도아닌것이다.
큰아이가그런다.
자기반에도보호관찰소에정기적으로확인하러가는아이가있다면서..
굳이꼭저런식으로교화되고선도되어재범이없도록방지하는기관이
떼거리문화로여기저기떠돌아야하는지..
그럴바엔차라리
각구역동사무소안에다보호관찰소를설치하는것이어떠냐는것이다.
듣고보니,차라리그방법이나을듯싶다.
…
화장터도안되고,장례식장도안되고,병원도안되고,상수도시설도안되고,
소각시설도안되고,시끄러운유치원도안되고…
해군기지도안되고,훈련장도안되고,
안되고,안되고…
그럼뭐가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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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2012년 7월 6일 at 2:33 오후
요즘은일단안된다고해놓고눈치보는세상입니다.
그래야타협이들어오고혹시고물이라도떨어지거든요.
모두들꼭필요하다고하면서도자기동네에는안된다고하는게
너무많지요.
애들보다도못한우리네어른들입니다.
참나무.
2012년 7월 8일 at 12:36 오전
그러게나말입니다
집단이기주의…이것이문제지요늘